2025년 영주향교 기로연의 격조 높은 전통 아래, 영주 유림사회를 빛낸 이들을 예우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유림과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정신과 선비정신 계승에 공로가 큰 인물·단체를 시상하는 ‘2025년 제1회 영주 유림대상’ 시상식을 처음으로 열었으며, 첫 수상자로 영주향교 원로고문 ‘서산 송홍준’을 선정했다. 송 원로고문은 지난 1978년 영주향교 장의로 활동을 시작해 47년간 향사의례 체계 확립과 유교문화 발전에 힘써 왔으며, 이산서원 복설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고문,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