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불기 2570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법어를 내놓으며 수행과 마음의 청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고통을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성파스님은 26일 발표한 신년 법어에서 “보경호에 비친 영축산의 장엄한 모습처럼, 수행을 통해 본래 청정하고 만덕을 구족한 마음을 체득해 중생의 행복을 기원해야 한다”고 설했다.이어 “이러한 마음자리가 바로 설 때 예토는 곧 정토가 되고, 위기는 기회로 바뀌며, 질병과 전쟁 또한 자연스레 소멸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법어에는 사회 곳곳에 깊어지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23일 경주시청 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 1억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경주시의 복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수원 본사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또, 전국 곳곳에 위치한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 캠
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전시 활동프로그램 ‘어린이특공대! 숨은 동물 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유물 속 다양한 동물 문양을 직접 찾아보는 자기주도형 탐험 활동으로, 어린이과 가족 관람객이 전시를 보다 흥미롭고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전시실 입구에서 활동지를 받아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동물 문양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미션 완료 후 스탬프를 찍으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왜 이 유물에 이 동물
1주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인천의 겨울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도심 곳곳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야경부터 서해에서 만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까지.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연말연시, 인천에서 즐기는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야간 명소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인천 도심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불빛 축제와 야간 경관으로 겨울 감성을 더하고 있다. 퇴근길이나 주말 산책길에 잠시 들러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계양아라온 북단에서는 내년 1월 30일까지 ‘크
어려운 형편에 매서운 추위까지 겹치며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 기획을 네 차례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돼지고기구이 맛집인 돈사돈을 운영하는 김순덕씨는 제주에서 ‘기부왕’으로 통한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기탁한 성금만 누적으로 7억원이 넘는다.김씨는 공동대표로 있는 남편 양정기씨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인천의 겨울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도심 곳곳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야경부터 서해에서 만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까지. 인천관광공사는 연말연시, 인천에서 즐기는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야간 명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인천 도심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불빛 축제와 야간 경관으로 겨울 감성을 더하고 있다. 퇴근길이나 주말 산책길에 잠시 들러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계양아라온 북단에서는
1주전
작년 12월보다 연말 분위기를 알리는 캐럴이나 노래가 많이 들려온다. 냉담한 감정의 사람들조차 연말의 말랑한 분위기에 쉽게 넘어갈 지경이다. 모두 어떠한 감사와 기대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감기로 고생한 것조차 감사한 일로, 한 해를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드디어 올라선 느낌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와 평화가 쏙쏙 깃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얼마 전에는 존경하는 미국의 사진가 한 분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자연에 대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아직 영하의 날씨가 듬성듬성 방문하는 가운데, 가까운 낮은 산
“해당 버스는 입석이 불가능한 좌석제로 운행됩니다. 자리에 앉으신 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십시오.” 18일 울산 중구 종가로 일대에 울산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은 ‘고래버스’. 시내버스형 ‘현대 일렉시티 타운’과 셔틀형 ‘A2Z ROii’ 두 차종이 투입된다. 이날 시승은 시내버스형으로 진행됐다. 겉모습은 익숙한 저상 전기버스지만 차체 곳곳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 지붕 위 라이다 장비가 ‘이 버스가 스스로 본다’는 사실을 한눈에 보여줬다. 차내에는 자율주행 상태와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대형 화면도
영주시가 시내 곳곳에 흩어진 도심공원과 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도심 문화축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심 공간을 구축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성공원, 구학공원, 가흥공원을 연결하는 공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도심 내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생활공간을 하나의 보행축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다시 잇고, 흩어져 있던 도시의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재구성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권기혁 시 도시과장은 “도심공원과 문
12월은 1년 중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로, 독서는 여행의 또 다른 이름이다. 몸은 제자리에 있어도, 마음은 문장 하나를 따라 먼 곳으로 떠난다. 그래서 독서는 ‘가장 조용한 여행’이라고도 불린다. 독서를 하다 보면 때로 책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장 하나가 등을 떠미는 순간이 찾아온다. 경기도에는 이런 문학의 순간들이 태어나고, 또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공간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문인들의 흔적이 깃든 문학관, 조용히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방들이다. 소설과 시가 태어났던 곳 혹은 그렇게 태어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웰컴저축은행,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구축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은 웰컴저축은행의 서버실에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를 공급하며 금융 및 고객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웰컴저축은행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의 망분리, 침입차단, 악성코드 방어 체계에 더해 숨은 무선 통신 경로를 악용하는 정보유출 시도까지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최근 국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킹 사고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 및 신종 해킹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의 하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TXT 연준-캣츠아이 윤채 ‘컬래버 무대’에 글로벌 음악팬 열광
걸그룹 KATSEYE 멤버 윤채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 무대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윤채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연준과 호흡을 맞췄다. 섬세한 춤선과 예술적인 그루브,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예고와 동시에 국내외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상황. 이들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연준의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의 수록곡 ‘Let Me Tell You’ 무대가 시작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해보험협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강영구 화재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뷔 22주년 D-DAY’ 동방신기, 2025년에도 빛난 레전드 활약
2003년 12월 26일 데뷔해 오랜 시간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동방신기는 2025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본 공연 시장에서의 놀라운 기록부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각자의 역량이 돋보인 솔로 활동까지, 데뷔 22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빛낸 이들의 활약을 되짚어본다.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을 성황리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미디어플랫폼, 2025년 PC방 결산… '롤' 1위 수성 속 RPG 약진
엔미디어플랫폼은 30일 자사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의 2025년 연말 총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이번 연말 총결산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더로그 표본 PC방의 게임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로, 한 해의 PC방 시장을 관통하는 주요 게임,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