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관서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전국 경찰관서가 참여해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경찰서가 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내·외부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포함된 청중평가단 60여명이 초빙됐다. 남부경찰서는 올해 2월부터 야음장생포동 노후 주택가와 재개발 지역에서 반복적인 생활 불편 및 야간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민
불법 사금융 조직을 꾸려 3만%가 넘는 고금리 대출과 협박성 채권추심을 반복한 일당에게 실형과 추징금이 선고됐다.24일 울산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일원에서 20만원을 7일간 빌려주며 원리금 35만원을 받는 등 약 3910%의 이자를 받은 것을 비롯해 총 4174회에 걸쳐 25억8300여만원을 대부하고, 188.7%~3만6500%의 이자를 받았다.이들은 인터넷 대출 사이트 등을 통해 대출을 희망하는 피해자들의 게시글을 열람하거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연락처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25년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연안여객선은 연간 약 1,300만 명이 이용하는 해상 대중교통으로, 현장을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공단은 연안여객선 종사자가 현장 안전관리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운영해 왔다.올해 교육에서는 여객선사 종사자 등 87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관리 제도 및 법규 ▲연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교육부 보안감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굳건한 보안 체계 구축과 함께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교육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원, 문서, 정보보안 등에 대한 보안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도교육청은 반복해서 지적되는 취약 분야와 자체 보안감사에 대해 철저히 준비, 분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충무계획에 따른 전용 보안시설 구축·운영으로 자율적이고
행정안전부는 12월 10일, ‘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하고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월부터 행정안전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시범 제공 중이다.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울산 남구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허약노인 및 고혈압·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결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해당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동·영양·간호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8주 집중 프로그램으로, 총 150명이 이수해 99.3%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사업 분석 결과 △낙상 고위험군 비율 28.2%p 감소 △혈압 14/6mmHg 감소 △혈당 수치 15mg/dl 감소 △간이영양평가 정상군 15.2%p 증가
충북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31일까지 내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금속, 도자, 섬유, 옻칠, 유리 등 5개 분야에서 16명 이내의 작가를 선발한다.선정 작가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스튜디오를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분야별 전문 작업 공간은 물론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자재와 전시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뮤지엄숍도 내년 1월4일까지 입점작가를 공모한다. 전통 및 현대 공예품부터 지역성을 담은 문화
오산시는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와 지역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요금으로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DS파워와 인하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경기도 대부분의 공급자가 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DS파워는 122.43원을 적용해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오산시는 이러한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가 8일 어르신 학습 프로그램인 ‘왁자지껄 문화교실’ 종강식을 열었다.문화교실은 지난 2월부터 약 10개월간 운영됐으며, 마을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 오전 보태니컬아트, 오후에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수강생들은 마을회관 조리실에서 공동급식을 함께하며 학습과 여가를 병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주민 간 화합을 높이고 마을 어울림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비산1리 문화교실은 교육뿐 아니라 전시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올해 6월
무인세탁소와 상점 등에서 생활용품과 현금 등을 훔친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방법원은 절도와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절도죄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일당 10만원의 노역장 유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울산 남구 노상에서 한 시민이 벗어뒀다가 잃어버린 옷에서 현금 7만원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또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무인세탁소, 식당, 마트 등에서 커피믹스 1개·물티슈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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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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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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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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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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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성공적 종료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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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빠르게 달린다…포르쉐, 타이칸 배터리 기술 주목
포르쉐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해 보수적으로 발표하는 경향이 있지만, 타이칸은 실주행에서 인상적인 성능을 보이며 미국 내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025년형 타이칸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포르쉐는 더 큰 배터리와 효율성 향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배터리 기술의 구체적인 발전을 공개했다.1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타이칸의 주행거리는 2024년형 246마일에서 2025년형 300마일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대 충전 속도는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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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기업 입주 설명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기업 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년 1~2월 예정된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앞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지원계획, 모집일정 등을 기업들에게 사전 공유하고 입주희망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설명회는 지난 9월기업 홍보 설명회에 이은 후속 행사로, 이번 행사는 입주모집 내용과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초첨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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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도심 되살려 주민 삶의 질 높인다… 생활권계획 수립 본격 시동
부산시는 원도심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권계획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서부산 강동권에 이은 두 번째 지역 맞춤형 생활권계획이다.시는 급격한 도시 변화로 심화하고 있는 원도심권의 주거·교통·상권침체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원도심 지역의 기능 회복과 균형발전 등 근본적 해법을 마련한다.그간 원도심 지역은 인구 유출, 빈집 증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도시활력 저하와 지역 간 격차 심화 문제를 겪어 왔다. 단편적인 접근으로는 근원적 해결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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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골목이 외면받을 때, 지역경제도 멈춘다”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지역 전체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서는,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가 405곳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서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경제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지방정부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그러나 구로구 골목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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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대사 접견
부산시는 12월 10일 오전 9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대사가 만나, 부산과 캐나다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면담에서 박 시장과 라포튠 대사는 부산-캐나다 간 경제·해양·교육 분야 교류 확대는 물론, 친환경·기후 대응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박 시장은 “캐나다는 부산과 오랜 기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특히 해양산업, 에너지·자원산업, 양자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