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말하는 코스피 5000 시대는 실물경제에 기반한 건강한 코스피가 아닐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 시대가 우리 경제 펀더멘탈 강화의 결과로 찾아온다면 바람직한 일이지만, 지금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방식은 위험한 법 개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본시장은 선의의 투자와 생산적 경쟁이 위축되고, 외국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코스피 3000 돌파를 계기로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겠다"고 밝혔다.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며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12·3 계엄 이후 줄지어 '셀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 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대한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00선을 돌파하며 1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투자심리 개선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리면서 증시 전반에 온기가 퍼진 모습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01포인트 오른 3104.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100선을 종가 기준으로 넘어선 것이다.장 초반부터 강하게 오른 지수는 오전 중 일부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장을 지탱하며 오후 들어 다시 상승 탄력을 받았다
10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코스피가 움직이고 있다. 불과 한 달 보름 사이에 코스피는 2,600에서 3,000을 넘어 3,216까지 전고점을 찍었고,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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