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군 보건소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 2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설비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7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보건의료원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냉난방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보건의료원 건립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
삼성전자가 나노 공학 기반의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개발해 기존 냉각 방식보다 높은 성능을 실증했다.삼성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논문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펠티어 냉각 기술은 전류를 통해 반도체 소자의 한쪽 면을 차갑게 만드는 원리로 작동한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소형화·경량화로 상용화 가능성 확보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진보 정권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울산 핵심 현안 사업들의 향후 추진 방향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도시철도 2호선 조기 구축 △반구천 자연문화유산 관광자원 조성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 7대 광역공약을 포함해 각 구·군별 공약까지 제시하며 울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산시가 제안한 주요 사업들이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상당수 반영되면서 정체됐던 사업들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 이행 과정에서의 정책
대우건설이 시장전망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경영기조로 내세운 내실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2025년 경영목표 달성이 예고되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4월 29일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767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을 발표했다. 매출 규모는 소폭 축소됐으나 주택건축·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율 개선으로 나타난 성과로 확인됐다.수주 역시 2조 82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4% 늘었다.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iM뱅크와 영주 축산협동조합은 영주시에 인재 육성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인재 육성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영주 축산업협동조합은 영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iM뱅크에서도 지난달 30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최근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을 기념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1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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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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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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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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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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