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인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원산지표시 및 위생·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광철 군산시수협장, 나명숙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상인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최근 군산시 서해안 오징어 중심지로 주목받으며,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찾는 내·외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시장은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산지 표시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24일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 신축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총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된다.효성중공업은 생산라인 확충과 함께 절연물 등
충북학교안전공제회는 18일부터 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조사관을 시범 운영한다.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조사관은 교권침해, 민원분쟁 등으로 증가하는 교원의 정서적 소진과 소송 부담을 줄이고 소송 전 단계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전‧현직 교장, 장학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분쟁조정조사관은 △사건 초기 조사 △교원‧학부모 상담 △분쟁 유형별 분류 및 조정안 마련 등을 맡는다.분쟁조정조사관을 통해 교원은 소송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받을 수 있다.충북학교안전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저녁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권익 향상을 위한 ‘이주노동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급격히 증가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권익 향상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 차원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국가별 공동체리더단 등 관내 이주노동자와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노사협력과·여성다문화과, 화성시연구원, 화성시산업진흥원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서는 이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먼저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피해 노인들의 인권 보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민수 위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20시간전
제주시 노형오거리 공중보행로 건설 사업은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노형오거리에 도내 첫 공중보행로를 설치한다.원형 육교 형태인 공중보행로는 5.5m 높이 이상으로 설치돼 보행자들은 5곳의 인도를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그 밑으로 차량들은 회전 교차로를 따라 운행하면서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원활한 통행이 가능할 전망이다.도는 630억원의 총사업비 가운데 절반인 315억원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와
구미경찰서는 추석 연휴기간 중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매년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24시간 밀착 순찰 및 즉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활발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올 추석 연휴기간 중 ‘하루 평균 112신고 건수’는 271건으로 평소 보다 24%,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절도 등 중요범죄 신고는 하루 평균 20건으로 지난해보다 13.3% 늘어났으며, 교통사고 신고도 20% 증가했
매년 증가하는 반려인 및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공원인 '강릉시 펫파크'가 지난 9월 말 준공됐다. 잔디 생육기간 및 동절기 등을 감안하여 정식 개장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강릉시 펫파크는 무료이용시설로 ▲대형 및 소형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산책로 ▲중앙광장 ▲어질리티놀이터 ▲커뮤니티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시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운영하되,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년 9월 말 기준 강릉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18,116
영천시가 한가위를 맞아 진행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판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온라인은 영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별빛촌장터 추석맞이 할인행사로 오프라인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열린 영천시 청년농부 농특산품 특판전으로 열렸다. 온라인 별빛촌장터 추석맞이 할인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행사 기간 동안 1억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청년농부 농특산품 특판전은 지난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I가 공장을 바꾸면, 지역의 운명도 바뀔까”…전북, 피지컬AI로 제조 르네상스 시동
전북이 ‘피지컬AI’를 새로운 산업 키워드로 내세웠다. AI 기술을 로봇·센서·데이터와 결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조금 신청·선정·지급 전 과정 안내…전국 첫 '민원 진행 상황 알림 서비스' 호평
전북자치도 장수군의 60대 농민 K씨는 얼마 전에 보조금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를 통해 선정됐음을 알았다. 장수군이 9월 1일부터 보조금 신청부터 선정과 지급까지 전 과정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체전 성공 염원하는 성화 부산 16개 구·군 달린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가 부산시 전역을 달린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페인·포르투갈판 배민 라이더는 '노동자'인데 한국은 왜 아닌가?
"상고의 취지는 글로보가 근로계약의 존재를 반증할 만큼 충분한 사실을 제시했는지 대법원이 판단해 달라는 것이었다. 사실관계를 검토한 결과, 대법원은 글로보가 반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오면 물바다 익산 '연동지구 개선 사업' 추진…2029년까지 550억원 투입
비만 오면 물바다로 전락하는 전북자치도 익산시 북부권의 산북천 유역 침수 지역에 분당 6060㎥의 펌프장 신설을 통해 배수 문제 해결하는 등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에 표창장 수여
인천광역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모범선행시민 66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