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 논란을 빚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7일 사퇴했다. 최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왔다”며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라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남 얘기를 다 주워듣고 떠드는 것” 등이라고 말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커지자 정청래 대표는 지난 4일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7일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자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며 "중앙당 사무총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다"고 말했다.이어 "강미정씨의 성 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으며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당의 자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당원과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성비위 및 2차 가해 문제를 공개 고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 대변인은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믿었던 동지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이었다"며 "정의는 더디고 불의는 신속했다"고 비판했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발생한 당내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피해자 보호 없이 방치됐고, 피해자와 조력자들이 오히려 징계를 받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강 대변인은 “피해자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 이후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 어느 분이 가장 적절할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당무위 개최까지 의견을 모아 당무위에 보고할 것”이라며 “이후 당무위원의 토론을 통해 당일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단 퇴진을 선택했다. 7일 국회에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게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같은 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을 바로 세우려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혼란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조국 원장과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규원 사무부총장 역시 유튜브 방송 중 2차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 비위 사건의 확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도부 공백이 발생한 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김 권한대행은 “저의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 피해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 안팎에서 벌어진 문제들에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조국혁신당은 신생 정당으로서 대응 조직도,
조국혁신당이 최근 당내에서 발생한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내놨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간담회와 문자 발송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사건 처리 원칙을 설명해왔지만, 진정성과 충분함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성비위와 괴롭힘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당의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대응에 불만을 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강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저는 오늘 혁신당을 떠난다. 광야에서 춥고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될지라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피해자 지원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피해자 보호와 회복이 외면되는 사이 피해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서 2차 가해와 피해자 보호 미비를 이유로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피해자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했고, 외부 조사까지 완료한 사안”이라며 반박에 나섰다.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며 “공감과 연대의 대가로 상처받고 모욕당한 많은 당원 동지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은 4일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재강·이성윤·정춘생·전종덕 의원 등 3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나 의원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이재당 민주당 의원은 “국민과 헌법 질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말도 안 되는 언사를 한 나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국민을 대표해서 헌법과 절차에 따라서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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