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로 세무서 민원봉사실 보조업무를 수행한 ‘어르신 도우미’ 9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는「노인복지법」및「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감사장 수여는 올해 1년 동안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애써 온 어르신 도우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감사장 수여 및 기념품 전달행사는 각 세
세종특별자치시가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을 401가구에 지급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매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산 극복 대응을 위해 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391가구가 지원받았고 올해는 소폭 증가한 401명에게 지급됐다.특히 올해 지급 대상자 401명 중 399명이 기간에 맞춰 신청을 완료하면서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이 현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지원 대상자에 포함됐으나 신청하지 않
진주시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참여형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계청이 올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경남도는 0.82명으로 나타났으며, 진주시는 0.91명으로 도내 시부 기준으로,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그러나 시는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인식하고, 가족 가치관 변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청년층 유출 등을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해 지역특성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군위중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구시 3개 공사·공단은 2024년 12월, 지역소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현재 청년지원, 지역활력, 교육지원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인구 감소와 거점학교 중심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중국청소년연구센터 방문단과 함께 한·중 청소년 및 가족정책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중국청소년연구센터 대표단 5명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및 임직원 11명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저출산 대응, 혼인·출산 지원 정책, 다문화 사회 통합정책, 가족 지원 서비스 등 양국이 함께 고민하는 공통 의제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 활동 지원 사례,
OCI그룹이 3자녀 이상을 둔 직원에게 정년까지의 근무를 보장하고, 남성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제도화하는 등 직원복지를 강화한다.OCI홀딩스는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가족친화적 사내문화 조성에 힘쓴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 결과에 따라 18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제도화하고, 이와 연계한 정년보장
대한민국이 인구 감소를 넘어 '지방 소멸'이라는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은 일자리 부족이 청년층의 유출을 부추기고 이는 다시 지역 상권의 붕괴와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있다.현재 전국 226개 시·군·구 중 89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현실은 이러한 위기가 더 이상 일부 농어촌의 문제가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협하는 중대 과제임을 보여준다.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2023년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지역
충남도의회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출생 장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 학생 교육비 기준을 ‘셋째 이후’에서 ‘둘째 이후’로 완화하는 제도 개선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다자녀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산·고령사회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가정 형태를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중 ‘출산장려정책’을 ‘출생장려정책’으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체계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 토스와 함께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협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보육 환경 개선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으며, 직장 어린이집 인프라 공유 및 운영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현재 신한금융그룹에서 운영중인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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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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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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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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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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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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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교원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 실시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원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학지도 사례 공유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 4개 학교 일반고 3학년의 진학지도 경험과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나누는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천·단양진학연구회 회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천·단양진학연구회는 진학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한 학습공동체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범모 교육장은 “제천·단양진학연구회 등을 통한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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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조손가족 세대 간 공감 UP!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조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울산동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족 6팀, 총 12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조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소개와 공감 활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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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서 ‘한국콜마㈜ 기업대상’ 수상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5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열린가운데 기업대상에 한국콜마㈜ 과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는 ㈜새롬테크 와 ㈜제이비솔루션 가 각각 선정됐다. 기업대상을 받은 한국콜마㈜는 본사가 전의면에 위치해있다.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ODM과 OEM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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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차세대 전자소자 핵심 공정기술 산업 이전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가 차세대 전자소자 제조 핵심기술의 산업 이전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진공기술 전문기업 ㈜아스트로텍과 ‘In-situ 진공장비 선택성장 공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스트로텍은 정액 기술료 1억 원을 순천향대에 지급한다. 이전된 기술은 원자층증착 공정을 기반으로 특정 영역에만 박막을 정밀하게 선택 성장시키는 공정기술이다. 초미세 패터닝이 요구되는 차세대 반도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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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제3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에너지·환경 분야 교수 2명 선정
제10회 혁신경진대회도 동시 개최…R&D 넘어 AI 혁신으로 확대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지난 11일 충북 청주 본사에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