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불법 마약류 확산세로 초비상이 걸렸다. 지역 하수처리장 유입 하수에서 필로폰,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는데,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마약류 사범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울산이 마약 청정도시는커녕 불법 마약 사용이 일상인 도시가 됐음을 보여주는 위험신호로 읽힌다.마약류는 한 번 손대면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과 확산성이 강하다. 마약류로부터 울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불법 유입과 유통 차단, 단속 및 검거 강화, 예방교육과 치료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울산시와 검·경, 교육청 등은 ‘마약과의
올해로 시행된지 13년째가 된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지원사업’을 두고 지역 문화예술가들은 형식적인 지원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중구청의 막대한 예산 투입과 지원에도 문화의 거리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도 지원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종사자들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문화의 거리 바로 옆에 있는 울산시립미술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 문화의 거리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업종 전문가가 다양하게 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수질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온 상승 및 잦은 강우로 영양염류 유입 및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질오염원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점검 대상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천 인근 폐수배출업소 중 낙동강으로 폐수를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과 최근 2년간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환경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등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합천군은 지난 23일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접 창녕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군 경계 주요 진출입로인 덕곡 율지교 및 청덕 적포교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포함되는 덕곡, 청덕지역의 소규모 가금농가 38농가, 541수에 대해 25일까지 긴급 수매 도태를 추진 중이다.김용준 합천군 축산과장은 “창녕군에서 우리군 관내로 진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은 이동통제초소
바다와 하늘을 품은 300만 도시 인천이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문화사회는 여러 배경을 지닌 이주민과 원주민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존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을 이뤄 나가는 사회다. 최근 몇 년 새 대한민국이 심각한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에 놓이자 이주민 유입 정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역시 선도적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다문화 환경을 조성해 거센 인구 소멸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는 크고 단단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가 여주시에서 신청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을 24일 최종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 예정 인구와 통계청 인구 추계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해 현재 11만8000명보다 1만4000명 많은 13만2000명으로 설정했다.여주시 전체 행정구역 608.33㎢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13.10㎢를 시가화예정용지를 계획하고, 나머지 581.7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공간 구조는 도시 성장 유연성, 도시발전축, 미래지향성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0시부터 경상남도 지역산 가금육 등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제주도는 경남지역 발생농장의 역학적 관련 사항, 방역대 내 농장의 추가 발생 여부 등 질병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현재 살아있는 가금류는 전국에서 반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가금육 등 열처리가 되지 않은 생산물은 경남지역에서만 반입이 금지된다.제주도는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공항만 입도객·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0시부터 강원지역산 돼지지육, 정육, 부산물 등 열처리 되지 않은 돼지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이는 지난 1월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에 강원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병함에 따른 조치다.제주도는 강원지역 발생농장의 역학적 관련 사항, 방역대 내 농장의 추가 발생 여부 등 질병 확산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공항만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차단 방역강화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위한 발생상황 신속전파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낙동강과 인접…주변 공장에서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 제기구미시 이계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구미시 등이 조사에 나섰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구미시 임수교 인근 이계천에서 물고기 수 백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물고기가 죽은 장소는 낙동강과 불과 1㎞ 떨어진 이계천 하류 지점이다. 갑자기 수온이 높아지거나 물 높이가 낮아지는 갈수기에 죽은 물고기가 나오곤 했지만 용존산소 농도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하천 주변에 구미국가3산업단지가 있는 만큼 오염물질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
제1호 특정도서이자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에 집쥐가 급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하자 정부가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19일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독도 내 집쥐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관리 방안과 추가 유입 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 내 집쥐 유입은 2010년 생태계 모니터링 때 서도의 몰골 근처 자갈밭에서 사체가 발견되면서 처음 공식 확인됐다. 동도에선 2015년부터 집쥐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등 사람과 독도경비대에서 기르는 삽살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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