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2일 울주군 서생면 소재 새울원전에서 국정원, 새울원전, 군, 울산전파관리소, 울주보건소 등 8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새로운 안보 위협 요소인 드론 테러, 폭발물·인질 테러 대응 능력을 길렀다. 경찰과 새울원전 등 관계기관은 단계별 초동 조치 요령을 익히고, 드론 공격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창설한 울산경찰특공대의 드론 무력화 능력도 점검했다. 또 원전 인근에 불법으로 비행하는 드론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