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제14회 울진예술제’를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5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울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발표하는 무대임과 동시에 군민이 더불어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서 음악,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어우러져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6월 13일 연호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울진국
금천구는 6월 2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권비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다루는 문학 작품을 선정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권비영 작가는 ‘덕혜옹주’와 ‘잃어버린 집’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대한제국 왕가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
울산문인협회 소속의 서배겸 시조시인이 시조 ‘목련이 말을 걸다’로 ‘월간문학’의 신인작품상에 당선됐다. 강인순 삼사위원은 “‘목련이 말을 걸다’는 봄날의 풋풋한 감성을 싱그럽게 잘 그려내고 있다”며 “상투적 표현이 아닌 남다른 발상위에 과감한 시어 선택과 시상 전개를 통해 기존의 시조 작품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서 시인은 “우리의 전통 시조는 가락이 있고, 멋을 부릴 줄 알고, 단아하면서도 결코 어떤 거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신토불이의 참 매력적인 문학 장르”라며 “이 길에 조금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와 한국스페인어문학회가 5월 24일,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연구간행물과 학술정보 교환,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 상호 참여, 공동 연구 지원사업 운영 등을 포함하며, 여성학과 스페인어권 문학·문화 분야의 융합 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MOU 체결과 이어,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 창작교실을 연다.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를 합친 말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순간을 사진과 문자로 함께 표현한 것이다.상주작가 정훈교가 진행하는 '당신의 마음을 쓰는, 디카시창작교실'은 ‘자연의 섬,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참여자가 직접 찍은 제주 일상 사진에 5행 이내의 시를 창작하는 과정이다.강의는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제주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
제주문학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영란 시인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영란 시인의 첫 4·3 시조집 '동백 졌다 하지 마라'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 4·3의 아픔과 기억을 시조라는 문학 형식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됐다.김영란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으로 등단한 이래, 제주4·3도민연대 진상조사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수형인, 행방불명인, 유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해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시조 창작의 토대가 되었고, 올해 '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3시 ‘테이스티 광장’ 첫 번째 테이블을 오픈한다.테이스티 광장은 음악,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먹거리와 연결한 문화 미식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총 6회 진행된다.첫 테이블인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을 시작으로 ▲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 ▲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밤 ▲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 ▲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 그릇 ▲ 겨울을 담은 식탁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이번
양양문화재단은 관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의 예술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생활예술 지원사업'의 2차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양양군에 주소지를 두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유한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 중 최근 3년간 1회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문학, 시간, 공연 등 총 4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며, 신규단체는 300만 원, 기존단체는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양양문화재단은 지난 2월, 첫 공모를 통해 14개 단체를 선정하였고, 이번 2차 공모
오는 5월 31일 오후 5시, 경산시 ‘백자로137page 책방’에서 시인과 독자의 만남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지역 문학 플랫폼인 ‘산아래서 詩 누리기’ 첫 행사로, 시집 ‘사랑의 습관’을 펴낸 심강우 시인의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강우 시인은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으로 등단한 뒤 동시, 소설, 시를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2012년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소설 분야에도 발을 디뎠으며, 동시집 ‘쉿!’, ‘마녀를 공부하는 시간’, 소설집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제주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별이내리는숲 배움터에서 도내 청소년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책과 사람 – 김선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김선미 작가는‘비스킷, 살인자에게, 칩리스’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문학 작품을 집필한 작가로 지난해 4월에는‘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를 출간했다.이번 강연은 판타지 소설‘비스킷’을 통해 청소년들이‘자신을 지키는 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판타지 문학을 배우며 직접 써보는 활동까지 진행되어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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