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다음 달 2일까지 17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수상 공연장 일대에서 보문 멀티미디어쇼가 이어지며 APEC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지난 17일 야간경관 조명 개선사업에 대한 시연은 맛보기였다. 18일 오후 7시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라는 주제로 '보문 멀티미디어쇼'의 핵심 공연이 열렸다.지름 15M 큰 원을 중심으로 레이저, LED, 불꽃 드론 등이 결합한 초대형 멀티미디어쇼로 펼쳐지며, 특히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3의 허니제이팀이 참여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 차림으로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이 7일 공개됐다.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며 "국민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또한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 현실이 녹록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모습을 역시 SNS에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이란 안도현 시인의 두 줄짜리 짧은 시 ‘퇴근길’을 소환하지 않더라도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참 살갑고 정겨운 말입니다.그렇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질풍노도의 시기엔 시름을 잊고 결기를 굳건히 하는 보약으로, 안정권에 진입한 시기엔 삶을 즐기는 여유의 장으로 기능했으니 좋을 수밖에요.그렇듯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면 주눅 든 꿈과 희망이 풍선처럼 부풀러 올라 내일을 기약하게 했지요.말단공무원 시절 퇴근 후 절친들과 단골식당에 들러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걸치고 마음을 주고받다보면
2025년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가 아닌,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삼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민선 8기 3년의 성과, 향후 10대 비전, 그리고 APEC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경주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 경주, ‘천년 고도’ 넘어 국제회의 도시로경주는 오랫동안 ‘천년 고도’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이제 그 수식어는 더 이상 과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13일 제천시에서 ‘2025 충북여성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북도가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여성리더가 일구는 내일을 향한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여성단체 간의 역량 강화와 소통·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는 이번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민선영 묵정달 대표는 ‘나와 맞는 향수를 찾고 직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내 여성단체 리더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제천 한방엑스포장을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과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
2025년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가 아닌,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삼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민선 8기 3년의 성과, 향후 10대 비전, 그리고 APEC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경주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경주, ‘천년 고도’ 넘어 국제회의 도시로경주는 오랫동안 ‘천년 고도’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이제 그 수식어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
미래에셋생명이 인공지능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AI 넥스트 호리즌 2026’을 열고 본격적인 AI 경영 혁신에 나섰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AI, 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각 본부별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했다.조성식 부사장은 보험 산업 변화 속에서 AI 도입의 전략적 가치를 발표했으며, 이후 각 본부장이 영역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전략이 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아직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실낱같이 남아 있던 지난 26일, 홈 최종전인 삼성 라이온즈전이 끝난 뒤 전광판에 ‘반성문’을 틀었다.‘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엔 많이 부족했던 시즌이었습니다. 오늘의 부족함을 거울삼아 내일을 착실하게 채워나가는 롯데가 되겠습니다’라는 팬들을 향한 약속은 이미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진 팀에서 할 법한 말이었다.그리고 그 말대로,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대7로 패배하면서 2025년 가을야구를 향한 롯데의 질주도 멈춰 섰다.지난달 6일까지만 해도 롯데의 성적은 58승 45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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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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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한민국 SNS대상 8년 연속 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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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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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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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폭로 전처 "전남편 폭력·가족 사진 유포"… 3400만원 양육비 갈등, 진실 공방으로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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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일본 야즈정,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3박 4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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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율주행, 문제는 규제가 아니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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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규제’가 아니라 ‘투자 부재’라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2025년 10월 2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11위권에 달하지만, 국내 기업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해외 유사 기술 보유 기업이 5조~10조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반면, 한국 자율주행 대표 기업은 3,00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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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림간호 86주년·간호대학 30주년 기념 학술포럼 성료
한림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4일,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한림간호 86년, 간호대학 30주년 기념 학술포럼, ‘한림간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개최했다.이 날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 손은진 동창회장 등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림대학교 간호대학은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로 시작해, 1995년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1기 입학생 80명을 맞이하며 지금의 간호대학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간호 전문인의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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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포남1동 주민총회 및 주민한마당 큰잔치 성황리 열려
강릉시 포남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포남1동 주민총회 및 주민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1부 식전행사로 제3차 용지음악회가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음악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였으며, 2부는 본행사인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주민들의 동민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