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 대비 20% 가까이 성장
1988년 조성된 구미 고아농공단지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경관 재정비를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 사업은 40년 가까이 된 산업환경을 정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었다. 총 사업비는 102억1000만원으로, 국비 60억원과 시비 42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
충남 아산시가 급증하는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악취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과학적 측정부터 시설 지원까지 포함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아산시 악취 민원은 2017년 600여 건에서 지난해 2900여 건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배방·탕정 신도시와 음봉, 둔포, 신창 등 악취배출시설 밀집 지역에 민원이 집중됐으며, 전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이 국내 증시 강세로 수탁고와 운용보수 등이 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130% 가까이 늘었다.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505개사의 운용자산은 1868조8000억원으로 지난 6월 말 대비 69조4000억원 증가했다.이중 펀드수탁고는 1226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8조1000억원 늘었다. 공모펀드·사모펀
민원·행정 절차·방역 기준 엇갈리며 갈등 장기화 “또다시 AI 발생 막으려면 현장 중심 해결 필요” 경기도 김포시에서 약 50년 가까이 운영 중인 봉골농장. 차량이 농장 쪽으로 향하면 처음 마주치는 것은 잘 정비된 방역초소다. 차량 자동 소독기와 대인 소독기, 그리고 방역요원들이 사용할 간이화장실까지 갖춘 이 초소는 농장주 윤형수
장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홀로 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주민 113가구에 땔감 113톤을 전달했다.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마련했다.장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0년 가까이 땔감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가꾸면서 군민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대 중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류 가격과 일부 수입산 먹거리가 오르는 등 고환율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생활물가가 일부 지역에선 3% 가까이 올랐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역별로 전년동월대비 2.1~2.8% 상승했다.충북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4.3%, 공업제품은 2.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0.1% 하락했고, 서비스는 2.8% 상승했다. 집세는
12월들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속에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동반 하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 제미나이,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6% 가까이 하락했으며, 암호화폐 채굴주인 마라홀딩스, 라이엇플랫폼, 하이브디지털도 7~9% 급락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는 2025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11% 급락하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일본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
비트코인이 21일 한때 8만4000달러를 하회하며 24시간 기준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2700달러를 깨고 내려앉았다.시장 전반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가운데,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이자 인플루언서DAO 설립자인 차오 왕은 “다음 약세장은 대다수가 예상하는 수준보다 훨씬 혹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현재 ETF와 현물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은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 없이 들어온 '지식 없는 머니'"라며, “이들이 청산되기 전까지 시장은 약 50% 더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올해 인천 섬을 찾은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지난달 기준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8만6564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2930명과 비교해 11%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아이-바다패스’가 섬 관광 활성
그동안 지자체별 산지 내 양봉농가 등록이 제각각이었던 행정 처리가 일원화 됨에 따라 앞으로는 산지 내에서도 양봉농가 등록과 양봉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한국양봉협회는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과의 협의를 통해 규제 완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양봉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양봉농가의 등록을 일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실시한 대학생 사진·영상 공모전 ‘2025 미래작가상’의 최종 수상자 4인을 발표했다.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미래작가상’은 대한민국의 사진 및 영상 분야를 선도할 미래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캐논코리아와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문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진, 영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2017년 9월 열린 노인대학 개설 이후 8년 넘게 시설장을 맡아온 박승호 오산 열린 노인대학 학장은 지역사회 고령화에 대응하며 ‘배움·봉사·연대’가 조화를 이루는 노인여가복지 모델을 구축해온 인물이다. 그는 노래교실, 건강체조, 교양강좌, 공예 프로그램,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