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을 운영한다.봉사단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유성구 쓰레기 줍기 활성화 조례’에 따른 것으로,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봉사단의 활동은 골목길, 공원, 하천 변 등에서 생활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는 줍깅 방식으로 진행된다.유성구는 청소 장비와 주민 대상 홍보 안내문 등을 제작·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환경의 날이 포함된
울진군이 오는 11월까지 2025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주민 참여형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농촌협약 대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도의 농촌 지역 개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4억원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 자원 육성 △공동체 활성화 3개 분야 S/W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별 현황 및 주민 수요조사를 반영한 원예 심리 수업, 도자기공예,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광천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여론조사 조례」가 8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회와 의장의 책무, △적용 범위와 적용제외 대상, △조사 방법, △설문지 작성, △조사결과의 공개 및 △비밀준수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었다.강원특별자치도는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26일, 하동군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산사태예방단, 하동경찰서·소방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옥종면 두양리 산143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훈련 참여자들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후 이장 및 옥종면의 협조를 받아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마을주민들까지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 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 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제10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으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및 제29조제6항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하고 있다.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감리
신한은행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고령 고객, 에너지 취약계층, 지역 주민 누구나 은행 영업점에 잠시 머무르며 쉴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영업점에 '무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의 이날 추념식은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참석이다.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와 번영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잊지 말아야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기 위한 ‘제주 자원봉사 스토리텔링 길 투어’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모충사를 출발하여 제주칠머리당영등굿터, 모다들엉 숲을 잇는 길을 따라 걸으며 ▲제주 선조들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정신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만덕 할망의 기부와 나눔의 사례를 가족·친구에게 소개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볼런투어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되며, 15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거행됐다.이날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 부경우 일등중사의 자녀인 부천홍 씨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추념식은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가족 및 보훈단체장의 동반입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