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는 더 이상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아니라 중앙은행처럼 운영되며 금융 시장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 보도했다.테더는 2025년 3분기까지 100억달러 이상 이자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암호화폐 기업이 아닌 금융기관에 가까운 행보다.테더 운영 방식은 4가지 측면에서 중앙은행과 유사하다. 첫째, 테더는 USDT 발행과 환수를 통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한다. 둘째, 미 국채와 역레포 중심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하이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7272억원, 영업손실 42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먼저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글로벌 솔로 투어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등 대규모 공연이 진행되면서 공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 세계 제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180억달러에 이르는 인건비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공격으로 작업 중단에 이르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인건비 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공급망 차질, 매출 감소, 평판 훼손 등 전체적인 운영·재무 영향까지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카스퍼스키와 VDC 리서치는 이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 생산 라인은 즉시 중단되고, 직원 인건비 손실 및 생산량 감소로 인한 장기적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 측은 전망했다.SK그룹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그룹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3분기까지 누적 수출 실적이 87조8000억원에 이르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조7000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2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의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SK그룹 수출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한 비
2주전
인천지역 물류업계 지원을 통한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2025년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 모집이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포워더는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하는 운송주선인이다.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248개 기업에 6억 2,6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는 모두 1억 3,000만 원이다.이번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며, IPA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기부금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18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이 전년보다 늘었다고 19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은 1조1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1244억 원보다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25조8429억 원에서 142조2897억 원으로 13.1% 늘었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
동부건설이 올해 3분기까지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가 혁신과 선별 수주 전략, 재무구조 정상화 조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체질이 강화됐다는 평가다.동부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조 2,350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 1,404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당기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120%, 140% 증가한 수치다.재무 건전성 역시 뚜렷하게
케이뱅크가 기업대출 확대와 고객 증가세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지난달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수신 잔액은 30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고
한컴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컴위드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4972억원, 영업이익 41억3000만원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50.1% 급증한 수치로, 이미 2024년 연간 매출 4481.8억 원을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약 7.6배 상승했다.보안사업이 견고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금값 상승세가 맞물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회사인 한컴금거래소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컴위드는 한컴금거래소가 보유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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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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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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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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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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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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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사장▲ 김연모◇ 전무▲ 윤홍준◇ 상무▲ 김남욱 ▲ 김학영 ▲ 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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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박승호 오산 열린 노인대학 학장] “노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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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975년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가산 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지난 50년간 함께 일궈온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반세기 혁신을 향한 미래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현욱 HS연구센터장,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