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 속의 섬인 우도면 오봉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2020년 귀덕1리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그동안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주민 중심의 마을만들기 정책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국비 16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79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77가구 노후주택
충북도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이 제동이 걸렸다.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종전의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의 재검토 지시사항을 보완하지 않아 반려결정이 내려진 까닭이다.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하면서 충북도가 제출한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에 대해 반려 결정을 내렸다.1차 투자심사에서 위원들이 이 사업의 예산을 문제 삼으며 재산정을 요구했는데, 보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도는 2029년까지
충남 서산시가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로 도약한다. 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72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이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은 △AI 기반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수거·선별 시스템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 활용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제조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만감류 ‘우리향’, ‘달코미’, ‘가을향’, ‘설향’, ‘맛나봉’, ‘레드스타’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또는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신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농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농업기술원은 이들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도내 28개 업체와 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9년까지 총 189ha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농업기술원 육성 품종 재배 면적은 40.3ha에 달했다. 올해 품종별 보급 현황
정읍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정읍형 스마트도시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 ㈜아이나래컴퍼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업 추진 경과와 최종 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세계 협동조합의 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노 회장은 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며, 한국 수협 회장이 수산위원장직을 맡은 것은 2009년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이다.ICA는 1895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돼 전 세계 103개국 299개 회원단체에서 약 10억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로, 수산업을 포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판권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에 본격 나선다. 이와 동시에 신규 IP 강화와 발굴에도 집중한다.크래프톤은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IP를 통해 5년내 연매출 4조원, 신규 IP를 육성 및 관리해 5년내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를 달성할 계획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영역에 걸쳐 13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4대 영역은 챌린저스, 장르 챔피언스(8개
영주시는 최근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6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 두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노좌1리에는 사업비 23억 원, 우곡리에는 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되며, 두 지구 모두 내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
충북 괴산군은 불정면 추산리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 공모사업이다.군은 2029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보수,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환경과 담장 정비 등 실질적인 생활·위생 인프라를 개선하고 맞춤형 휴먼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 팀인 T1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구체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으로 이상혁은 2029년까지 T1 소속으로 계속 e스포츠 현장을 누비게 됐다. 이 선수의 나이가 29세인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놀라운 것은 이번 계약이 프로 선수로서는 다소 많은 나이인 30대 중반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e스포츠계 프로팀의 경우 대형 프로 게임단의 주도 하에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건강 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평균 선수 나이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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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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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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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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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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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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