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탈당 열흘만인 1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탈당 후 어느 정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 오다 민주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당에 입당해 처음부터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하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 논리에 숨어 일하지 않은 채 진영으로만 정치 세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초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진상 규명,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공천 제도 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보수 진영 내 오랜 갈등 요인으로 지목돼 온 탄핵 문제에 대해 “대통령 탄핵 반대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의 과거 성희롱성 댓글을 인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발언이 정치권을 강하게 뒤흔들고 있다.이준석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선 침묵하는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성범죄에 해당하는 비뚤어진 성의식을 마주했을 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지도자는 단호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며 "원문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최대한 정제된 표현을 사용했음에도 상대 후보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논란은 전날 열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무1실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며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김 실장이 이날 상대 진영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사전투표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등 이재명 후보 최측근인 김 실장은 27일 CBS라디오 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가능성 여부는 두 후보가 판단할 문제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이어 "김문수 후보가 더 애달픈 상황인 것 같다"며 "이준석 후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후보가 19일 자유통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밝히며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특히, 구주와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알고, 자유와 공정, 안보와 정의를 삶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자유민주 진영 결집의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그는 “오늘의 내려놓음은 더 큰 가치를 위한 것이니 부디 실망하지 말아달라”라며 “저에게 투표 하신다는 심정으로 똑같이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라고 말했다.그는 다른 모든 대선 후보들도 반명 빅텐트에 동참할 것을 촉
국민의힘 탈당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국민을 받드는 길에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을 도구로 보는 진영 논리에 빠진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주인으로 알고 섬기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데에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가야 하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다시 깨달았다"며 "보수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야 한다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0일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에 대한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는 이른바 진보 진영 명사라는 사람의 학벌에 대한 특권의식"이라며 강력 규탄했다.제주도당은 "얼마 전, 질곡의 시절 제주도 부모님들의 눈물겨운 삶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면서 "그 드라마를 보다 보면 주인공 양관식, 오애순처럼 60, 70년대 우리네 부모님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학 문턱을 가보지 못한 분들이 참 많다"고 전제했다.이어 "그런데 그 시절 형편이 좀 나아서, 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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