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소방서가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구급대원이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송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는 보호자나 환자가 직접 병원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로 인해 응급의료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문제가 지속됐다.이에 음성소방서는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판별해 중증도에 맞는 병원으로 안내하는 제도를 도입해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제도는 구급대원이 환자의 의식 수준, 호흡 상태, 활력 징후, 주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증·준중증·경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