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5일 미암면 흑암마을에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작물 뿌리에 직접 피해를 주는 토양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소독으로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하지만 이 작업은 어렵고,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제대로 된 방제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게 현실.영암군은 이날 연시회에서 토양소독기 방제 기술 소개, 실용성 검증 등으로 농업인이 겪고 있는 토양 병해충 피해 저감 해법을 제시했다.시연된 토양소독기는 트랙터에 부
건양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 22명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논산시 연무읍 양지2리에서 ‘2025학년도 논산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봉사활동은 총학생회가 주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재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공동체 협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자발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18명과 교직원 4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작물 및 밭 정리와 비닐 씌우기 등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양일간 진행된 봉사활동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
충북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옥산면과 오창읍에는 300㎜ 이상의 폭우가 내려 병천천이 범람해 하천시설물과 농경지 작물 등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25일 기준 옥산면 피해 금액은 27억원, 오창읍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12억2500만원을 훌쩍 넘었다.이에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옥산면과 오창읍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충남 당진시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있는 논콩 재배지를 방문하고,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당진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04mm, 최대 469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논콩 재배면적 524ha 중 약 440ha가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특히 300ha는 작물 고사 등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차관은 이날 합덕읍 논콩 재배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오성환 시장은
부여군은 지난 16일부터 2일간 최대 3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각종 시설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7일까지 신고된 시설 피해로는 ▲ 도로 사면붕괴, 도로 유실 등 도로 시설 피해 7개소 ▲ 배수로 유실, 마을안길 파손 등 소규모 공공시설 9개소, ▲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제방 유실 10개소 ▲ 문화유산 1개소 ▲ 산사태 등 산림 피해 ▲ 축사 피해 1개소 등 총 31건이다.농작물 피해로는 ▲ 벼 301ha ▲ 수박, 멜론 등 시설 작물 65.8ha ▲ 기타 109.8ha 등 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4년산 필지 단위 농업경영정보조사를 실시해 노지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작물에 대한 경영정보를 종합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간 총 4개 작물 1,100필지를 대상으로 비료·농약 투입량, 노동 투입시간, 생산량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대규모 농가일수록 단위면적당 경영비가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월동무의 경우, 3ha 이상 대규모 농가의 10a당 평균 경영비는 63만 7,00
‘이편한S·엔에스아미노15·석회질소’ 수확량·작물 건강 동시 챙긴다 무·배추의 수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웃거름이다. 무는 구근 비대 시기, 배추는 결구 형성기에 집중적인 양분이 필요하다. 이 시기 웃거름을 적절히 주는 것이 고품질 작황과 다수확의 관건이다.밑거름이 초기 생육과 병해 예방, 토양 건강을 다진다면, 웃거름은 작물의 성장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끈다. 조비의 ‘이편한S’, ‘엔에스아미노15’, ‘석회질소’는 밑거름과 웃거름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
담양군 금성면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14일부터 ‘무료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나눔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성면 남녀의용소방대가 함께 추진하며, 생수는 면사무소 방문자와 야외활동 주민들에게 제공된다.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면사무소에는 매일 500㎖ 생수 100병을 비치해 1인 1병씩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추진한 감자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외에도 ▲어르신 대상 전통활법 지원 ▲보행 보조기구 지원 ▲유휴지를 활용한 작물 재배
수도작 ‘스카이NK’, 원예작물 ‘잎에롱버블’ 이르게 끝난 장마 이후 전국적인 가뭄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가 작물 생육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비료 솔루션을 제시했다.토양 내 수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반 입상비료의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누보는 엽면을 통해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엽면시비’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누보는 수도작 전용 액상비료 ‘스카이NK’와 원예작물 전용 발포성 비료 ‘잎에롱버블’을 추천하며, 작물별 생육
함평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에 나섰다.함평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살포시스템’을 이용한 무인방제장치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연동온실 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며, 상하로 진동하는 방식으로 약제를 고르게 살포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방제 방식보다 약제 부착력과 작물 품질이 향상되고, 살포량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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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명확한 방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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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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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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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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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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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베그젤마’ 3년 임상 결과 ... 유효·안전성 재확인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전문 저널인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CT-P16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는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이번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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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대응'
춘천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기획위, 국가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TF,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허영 국회의원과 김도균 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 주최로 마련됐으며,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정과제TF팀장,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 육동한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은퇴자 마을 조성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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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충북 괴산군은 31일 폭염 대응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날 송인헌 군수는 괴산읍 대사리와 금산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이용 환경을 살폈다.냉방기 가동 여부, 내부 청결 상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쉼터 운영 환경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도 들었다.송 군수는 “폭염이 해마다 심각해지는 가운데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괴산 강신욱기자 ksw6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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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멤브레인 키보드 전용 커스텀 키캡 2종 출시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멤브레인 키보드 전용 커스텀 키캡 ‘드림포니’와 ‘마들렌’ 2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 커스터마이징 즐거움을 멤브레인 키보드 사용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새롭게 출시된 키캡 2종은 몬스타기어의 인기 멤브레인 키보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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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업기술원,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충북농협과 충북농업기술원은 보급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청주 청남농협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충북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