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운용사 케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알트코인 투기 지수가 25%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이 무너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암호화폐 자산으로 투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의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케이프리올 인베스트먼트
프랭클린 템플턴이 자체 토큰화 및 투자 플랫폼인 '벤지'를 칸톤 네트워크에 연결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이번 통합을 통해 프랭클린템플턴 벤지 플랫폼과 칸톤 네트워크가 연결되면서, 토큰화 자산이 칸톤 글로벌 담보 네트워크 내에서 담보 및 유동성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프랭클린템플턴 벤지 토큰은 미국 정부 머니마켓 펀드 지분을 나타내며, 수익률은 실시간으로 계산되고 소유권은 온체인에 기록된다. 이번 협력은 규제 아래 운영되는 토큰화 투자 상품을
월스트리트 기관들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데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현재 블록체인은 월가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속도, 데이터 접근성, 운영 안정성에서 전통 금융 시스템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기관들은 블록체인은 거래 속도와 안정성이 부족하고, 거래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스비 변동성도 크다는 이유로 거래를 꺼리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기존 금융 시스템은 나노초 단위로 거래를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테더의 비트코인 및 금 보유 전략이 30% 하락할 경우 자본 잠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테더가 국채 중심에서 위험 자산으로 자산 구조를 변경하며, 변동성이 큰 자산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테더의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테더는 현재 129억달러 상당의 귀금속과 99억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헤이즈는 이를 금리 인하를 대비한 전략으로 해석하며,
대학에서 오랜 기간 사회정의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필자의 눈으로 보면 오늘의 부동산 논쟁은 결국 ‘누가 어떤 기준으로 얼마를 내고, 무엇을 보장받을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한국은 봉급 생활자에게 소득 구간별 누진세를 엄격히 적용하면서도 부동산 보유세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한다. 그러니 현금 여력이 있는 이들이 세금 부담이 덜한 자산으로 부동산을 선택하게 되는 일은 당연한 귀결이다. 제도 자체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짜여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집값이 높다는 사실 그 자체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시가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국제적 관심을 끌며 산업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해외 교육기관·외교 채널까지 현장을 찾으며 기술 검증과 협력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경주의 물 관리 기술이 새로운 성장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생활하수과와 수질연구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기관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최근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하수도서비스 우수사례 현장 점검 차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과 성과를 확인했다. 이들은 경주시가 축적한 운
미디어 플랫폼 컨설팅 기업 J&L컴퍼니가 울릉도·독도 중심의 글로벌 영상 콘텐츠 플랫폼 ‘울릉TV’를 내년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울릉TV는 대한민국 동해의 대표 섬 울릉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민간 주도의 글로벌 콘텐츠다. 오는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도의 브랜드 가치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다.‘섬에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세운 울릉TV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울릉도를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자산으로 확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갖춘 복합 자산으로 평가받는다.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입지적 가치다. 수도권 외곽 중 서울과 경계를 맞대는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노선,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서울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가 11월부터 옥외 전광판을 활용한 ‘두산타워 사이버 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기존 상업 광고용으로 쓰이던 대형 전광판을 일정 시간 미디어 아트 상영 공간으로 전환,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공공 문화를 제공한 이번 시도는 도시 공간을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바꾼 사례로 주목된다.두산타워가 자리한 동대문 일대는 패션, 디자인, 유통이 밀집한 국내 대표 글로벌 문화지대다. 맞은편의 DDP를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패션 관계자, 크리에이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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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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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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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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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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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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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부사장, 엘앤에프 주식 2000주 매도
엘앤에프의 정성엽 부사장이 12월 9일 공시를 통해 보유 주식 20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후 세액 납입에 따른 변동으로, 지분율은 0.04%로 감소했다.12월 8일 변동된 주식 수는 2000주로, 매도 단가는 13만원이었다. 이번 변동으로 정성엽 부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1만7488주로 줄었다.엘앤에프의 12월 9일 주가는 13만2300원으로, 전일 대비 0.23% 상승했다. 최근 실적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2024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자산총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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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42%, IT 오류로 매출 감소 ··· AI로 해결”
팀뷰어는 전 세계 9개국 42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기술 장애의 영향’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비효율적인 기술 환경이 기업의 성과와 인적 자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42%가 IT 비효율로 인해 실제 매출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8%는 디지털 기술 장애로 인해 중요한 프로젝트나 비즈니스 운영이 지연됐다고 답했다.직원이 겪는 문제 또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직원의 80%는 매달 기술적 문제로 생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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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국가 재난 구호 공로로 행안부 장관상
동아오츠카는 최근 열린 ‘2026년도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 설명회’에서 2025년 재해구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동아오츠카는 2022년부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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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오늘의 날씨 및 주간 날씨,내일 아침 초겨울 추위, 동해안 중심 대기 건조, 모레 전국 비!
화요일인 12월 9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밤부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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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전문경영인 회장에 김규영 전 부회장 선임
HS효성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을 맞이했다.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9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김규영 회장 선임을 비롯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의 부사장 승진, 신규 임원 2명 선임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김규영 신임 회장은 스판덱스 개발을 비롯해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