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시의 1인가구는 14만6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울산 전체 가구의 31.6%에 해당한다. 울산시의 1인가구 비중은 전국 평균인 36.1%보다 4.5%p 낮았고, 17개 시도 중 경기도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이나 대전 등 1인가구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지역들과 대조를 이뤘다. 연령대별 구
업비트 해킹이 54분간 진행되는 동안 솔라나 계열 코인 1000억개 이상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고 인지 후 금융당국 보고까지 6시간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42분부터 5시36분까지 총 54분간 업비트로 해킹 공격이 이뤄졌고, 이 시간 전송된 디지털자산은 24종, 1040억6470만여개에 달한다. 초당 약 3200만개가 빠져나간 셈이다.코인
6일전
GTX-B, K-바이오랩허브 등 송도국제도시 관련 내년도 주요 예산 3,821억3,200만원이 확정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송도국제도시 관련 예산은 3,821억3,200만원으로 교통 확충과 청년 지원, 교육과 산업 활성화, 바이오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사업이 편성됐다.정일영 의원이 제출받은 국비사업 반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관련 예산으로는 ▲GTX-B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인천신
올해 3분기 증권사의 순이익이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40% 가까이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60개사의 순이익은 2조49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6% 늘었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12.6% 줄어들었다.올해 증시 활성화로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이 늘었지만, 채권 관련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수료 수익은 4조3945억원으로 전 분기(3조8
강, 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워터프론트’가 연말 분양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주거 트렌드의 변화로 서울 한강과 수도권 수변공원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도 높은 공급 희소성을 바탕으로 뚜렷한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자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주거 선택 요인으로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이는 ‘교통 편의성’(24%
정부가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원년으로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사고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사망자 443명 대비 14명이 증가했다.특히 이번 통계는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한 달간 이어진 대규모 순 유출을 끊고 반등했다.지난달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주 연속 순 유출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한 주 동안 약 7000만달러 순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회복 신호를 보였다.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월 7일과 21일이 포함된 주간에 각각 12억20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역대 최대 유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하루 7100만달러가 순 유입되면서 누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 ALT5 시그마가 최고경영자 조너선 휴를 해임하고, 최고운영책임자 론 피터스와 관계도 정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이사회 멤버인 토니 아이작이 임시 CEO로 임명됐다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ALT5 시그마는 휴의 퇴임 조건을 협상 중이다.ALT5 시그마는 암호화폐 트레저리 전략 일환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디파이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을 대량 매입했다. 지난 8월, 회사는 W
충남도가 보유한 문화유산 상당수가 화재, 풍수해, 도난 등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보험 가입률은 매우 낮아 안전 관리에 심각한 공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오인철 의원이 문화유산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 지정문화유산 747건 중 보험에 가입된 것은 93건에 불과하다. 특히 민간 소유 문화유산의 보험 가입률은 4.4%에 그쳐, 민간 문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보험 가입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전면적인 상승 흐름을 기록하며 강세장의 확실한 진입 신호를 보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며 9만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도 3000달러대에 안착하며 시장의 양대 축이 동시에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8시 코인360 자료에 따르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 비트코인은 9만454달러를 기록하며 58%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여줬고, 이더리움은 3030달러에 올라서며 유동성이 비트코인 중심에서 플랫폼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5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내년 광명권역 국비 5,695억원 확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국민은행, 박지선 교수와 보이스피싱 ‘심리 조작’ 밝힌다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제작한 SNS 캠페인 영상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1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총 2편으로 구성되며,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 수법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영상에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범죄심리 전문가인 박지선 교수와 아나운서 박선영이 출연해 실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심리를 어떤 방식으로 자극하고 조종하는지 단계별로 해설한다. 또한 금융
Generic placeholder image
“AI가 통신 품질까지 잡는다 ”… KT·삼성 차세대 RAN 성과 확인
KT가 실사용 환경의 통신망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AI-RAN’ 성능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AI-RAN은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 중인 기술로, 기지국이 이용자 단말과 오가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별로 최적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무선 품질 조정 수준을 넘어,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요구되는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두 회사는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엔비디아와 협력 체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실외 Wi-Fi 커버리지 강화 메시 공유기... '티피링크 Deco X50-Outdoor'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티피링크는 실내·실외를 아우르는 메시 Wi-Fi 6 시스템 'Deco X50-Outdoor'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Deco X50-Outdoor는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실내·실외 겸용 메시 공유기로, 전원주택·마당·창고·옥외 매장 등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Deco X50-Outdoor는 AX3000급 듀얼 밴드 Wi-Fi 6를 지원해 5GHz 최대 2402Mbps, 2.4GHz 최대 574Mb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 “통일교 총재 접촉 시도 있었다”…여야로 번지는 ‘통일교 게이트’
최근 통일교 관계자가 여야 인사들에게 폭넓게 접촉했다는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자신에게도 유사한 접근이 있었다고 공개했다.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로 있을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면담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총재 비서실 쪽에서 특정 장소로 오라는 요청을 했지만, 부적절한 요구라고 판단해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 통일교 총재를 만나고 싶어한 것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감원, 대부업권 상대 전국 순회 설명회…“불법사금융 무관용”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권의 불법 영업과 민생침해 범죄를 막기 위해 전국을 돌며 현장 설명회에 나선다.최근 개정된 법령으로 불법사금융 처벌이 대폭 강화된 만큼, 대부업자의 준법 의식을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각심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11일 “지방자치단체·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2025년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부업 법규 위반 사례 공유와 신설 규제 안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설명회는 11일 대구를 시작으로 12일 광주와 부산,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