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7000마일 자율주행에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아직 미지수로 남았다.25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부 로보택시가 안전 문제 없이 주행을 완료했다. 하지만 서비스 확장이나 차량 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현재 로보택시는 초대를 받은 일부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운영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이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요양시설 입소 대상자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도 지난해 116만명으로 5년 전보다 35.8% 증가했다.노인의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다. 고독사, 치매, 빈곤, 디지털 소외, 세대갈등까지 노인의 삶은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할 숙제이자 미래의 자화상이다.최근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 한국 60대 이상 고령자 85.5%는 지금 사는 곳에서 계속 살고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은 성남 원도심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며 또 한 번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확보된 예산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사업'에 7억 원, '태평로89 일원 도로융설시스템 설치 사업'에 3억 원으로, 노인복지시설 기능 개선과 겨울철 도로 안전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 원도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고령 인구의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7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노
테슬라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사업 허가를 받으며, 승차 호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우버, 리프트 등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8일 경제매체 CNBC는 텍사스주 면허 규제국이 테슬라 로보택시에 ‘교통망 사업자’ 면허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2026년까지 텍사스 전역에서 승차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까지 포함된다.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5년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필자는 이웃 도시 대구 출신으로, 울산을 외지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기회가 많았다. 외지인의 시각에서 보면 울산은 매력있는 도시다. 고소득 대기업 생산직 근로자가 많아 중산층이 두텁고, 1인당 GRDP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는 슬럼화된 곳 없이 정돈돼 있고, 공원과 체육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주택보급률과 자가보유율이 높아 주거여건도 양호하다.하지만 정작 울산 시민들의 체감은 다소 엇갈린다. 2012년부터 팬데믹 직전까지 이어진 긴 침체의 기억, 청년층과 여성 인구의 유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울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문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제 외국인은 지역경제를 함께 이끄는 실질적인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충북 음성군만 보더라도 2025년 2월 기준, 총 인구 10만8000여명 중 외국국적 동포와 등록외국인이 약 1만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9%에 이른다.대소면의 경우 외국인 인구 증가로 인구 2만명을 넘어 읍 승격 기준을 충
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의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3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의령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하천범람, 농경지와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어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밝혔다.특히 “의령군은 전체 인구의 30.4%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으로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라고 강조했다.이에 “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의령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율이 10여년 새 2.3배로 올라 최근에는 10명 중 3명가량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8~2021년 병원을 방문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비만율은 2008년
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의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3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의령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하천범람, 농경지와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어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밝혔다.특히 “의령군은 전체 인구의 30.4%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으로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라고 강조했다.이에 “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의령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경기도일자리재단은경기도 여성의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활동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한 ‘여성 일자리사업 혁신 방안 PART 1. 경기도 여성인구구조와 산업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인구구조의 주요 특징으로 두드러졌다.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증가했지만, 기혼 여성의 비경제 활동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또 산업별 일자리 불균형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정리했다.경기도 여성 고령인구는 2000년 7.3%에서 2024년 18.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광주소방서는 18일 해마다 증가하는 친환경차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현대·기아자동차와의 협업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아자동차 엔지니어를 초빙하여 초월119안전센터와 오포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친환경 차량 도입 배경과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과 구조 파악 ▲고전압 안전장치 유의사항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교육 실시 후 ▲차종별 구조작업 메뉴얼 ▲고전압장치 비활성 조치 ▲사고차량 고정 및 방전 시 문개방 ▲전기차 화재진압 등 실습교육이 이어졌다.친환경차의
티웨이항공이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에 정기편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기존 스쿠트항공에 이어 두번째 직항이 열리면서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이 붙게됐다.제주관광공사와 관광업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허브로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마케팅에 나섰다.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주 5회 일정으로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출발편은 제주에서 오후7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12시45분 싱가포르
파주시는 다가오는 성토 기간에 대비해 불법 성토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파평면·적성면·탄현면·장단면 등 불법 성토 사례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성토 감시단' 6명을 운영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감시단은 위반 행위 적발 시 현장에 투입되어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1·2차 원상복구 명령 후 불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및 사고지 등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 성토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불법 성토는 일부 성토 업자가 저렴한 비용 또는 무상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최근 방문객 데이터가 성과를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담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포인트다. 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김포의 대표
제주에서 전세보증금 21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ㄱ씨의 아버지 70대 남성 ㄴ씨도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귀포 다세대주택 4채로 임대 사업을 하면서, 세입자 28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전세보증금을 채무 변제,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건은 지난 2월 세입자들이 ㄱ씨와 ㄴ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