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국정 실천 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풀뿌리 사회적 대화가 복합 전환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공론장에서 주목할 대안으로 제시됐다.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에서 ‘복합 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후 등 복합 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은 19일 제2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 집중 심화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현실을 언급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어 “대전과 충남은 분절된 행정체계로 인해 정책 비효율성과 신속한 대응의 한계를 겪고 있다”며,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초광역 행정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전과 충남은 교통망과 산업 구조,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KT 차기 수장을 결정하는 16일이 다가왔다. 이번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은 단순히 새로운 CEO 한 명을 선출하는 절차를 넘어, 해킹 위기와 경영 공백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KT가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돌파할지 가늠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은 저마다의 강점이 뚜렷하다. 하지만 지금 KT에 필요한 리더십은 화려한 명성이나 익숙한 안정감이 아닌, 당면한 위기를 해결할 실질적인 능력이다.우선 박윤영 前 KT 기업부문장은 정통 KT맨으로 조직을 잘 안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2021년 퇴임 후 4년이라는 시간은
국민의힘 우기수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창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창녕군 창녕읍 경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경제활동 둔화 상황 속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원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자치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창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개회식에서는 우기수 경남도의회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6개월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 국무위원과 군 수뇌부 등이 대거 기소되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내란·외환 사건이 본격적으로 법정에 오르게 됐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군을 동원해 계엄을 모의하고, 정치적 위기와 본인 및 부인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해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구속기소했다.계엄 모의 시점은 기존 검찰 수사보다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윤 전
2025년 연말 개봉작 '허들'이 관객과 평단 사이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올해 한국 영화 시장의 독립적인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욱 감독의 연출 아래 신예 배우 최예빈, 김영재, 권희송, 이중옥 등이 진솔한 연기를 펼친 이 작품은 경쟁이 치열한 연말 극장가 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영화는 실업팀 입단을 꿈꾸는 고등학생 허들 선수 서연이 갑작스런 가족 위기와 마주하며 현실의 벽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나뿐인 보호자인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극심한
'제주-중남미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협력 포럼’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제주관광대학교 RISE 사업단, 제주관광공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주와 중남미 국가 간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멕시코·쿠바·칠레·우루과이·페루·에콰도르·온두라스 등 중남미 7개국 외교관과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전문가와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포럼은 제주가 보유한
동해·삼척·태백은 10여 년 전부터 지방소멸 위기와 산업 전환의 갈림길에서 지역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강원 남부권 전체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폐광지역의 미래 대응이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논의된 통합의 핵심은 단순한 행정구역 합치기가 아니었다. 동해항·삼척항·태백 산악·관광자원이 하나의 경제벨트로 연결되고, 국비 확보와 광역사업 추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동해남부 메가시티” 구상이었다. 해양·관광·산림·물류·에너지 산업을 연계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평창군은 대관령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 사업’의 기획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평창군이 발주하고 강원개발공사가 업무를 대행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최근 배치 방안, 디자인 관리 방안 검토, 공간구성 및 운영계획 등 사전 전략을 수립하는 기획 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향후 건립 절차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 강원형 공공주택은 총사업비 453억 원을 투입해 지상 14층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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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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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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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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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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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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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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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칼시, 주간 거래량 첫 20억달러 돌파…폴리마켓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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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 김건희 여사 매관매직 의혹 관련 알선수재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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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등을 기소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6일 “김건희 여사, 주식회사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 모 씨,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최재영 목사 등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