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29일 울산 중부경찰서 서도현 경위가 헌혈의 집 성남동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아 헌혈의 집을 찾은 서 경위는 혈장성분 헌혈에 참여하며 600회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헌혈 500회를 달성한 후 4년 만이다. 울산에서 헌혈 600회를 달성한 것은 네 번째다. 서 경위는 대학 시절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33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서도현 경위는 “처음에는 주삿바늘이 두려웠지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
ubc 울산방송은 우리나라, 특히 울산에서 비롯된 활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활의 후예’를 30일 오후 10시20분부터 60분 간 방송한다.흔히 중국은 창의 나라, 일본은 칼의 나라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활의 나라로 불린다. 그만큼 동북아에서 한민족이 가장 활을 잘 다루는 민족이었다는 것이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의 활쏘기 그림에서 우리나라 활 역사의 유구함을 알 수 있고, 신라와 고려, 조선을 거치며 저술된 여러 책에서도 국방의 핵심적 가치를 가졌던 활에 대한 기록을 만날
남목청소년센터는 부산대학교·스마트소셜 컨소시엄과 손잡고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허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스마트소셜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남목청소년센터는 교육 공간과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홍보를 맡는다. 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열 센터장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새롭고 폭넓은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
만추의 계절 울산의 갤러리마다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정수리 개인전 정수리 작가의 개인전이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구 다운동 갤러리 월플러스에서 열린다. ‘울산에서 행복해지기 프로젝트-WITH CHA CHA’를 주제로 울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CHA CHA’가 만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녹여 설렘과 추억이 공존하는 순간을 담아낸 회화 작품과 디지털 드로잉 등 총 18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이 전시는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작가의 따뜻한 인사
울산에서 경찰관과 은행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은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영상 속 경찰관 사칭범은 제복까지 착용해 A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이미 설치된 뒤였다. A씨는 곧이어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는 금융감독원과 검사
울산시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2군에 참가할 프로야구 구단 창단을 공식화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프로야구 2군 구단 창단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면서 “선수와 코치진 등 구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리그에 곧바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시민야구단 창단 구상은 2023년 초부터 시작됐다. 김 시장은 허구연 KBO 총재와 신생 야구단 설립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협의 성과의 하나로 지난해와 올해 울산에서 ‘울산-KBO 가을 리그’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울산에서 생산·유통된 식품 64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연구원은 △수산물 532건 △농산물 64건 △가공식품 48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됐다.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전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내렸다.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검사 물량의 83%를 수산물에 집중했다. 특히 가자미·미역·전
울산남구에 새롭게 문을 연 울산맞춤정장 전문 브랜드 ‘찰스테일러’가 정식 신규 오픈이후 웨딩업계 관계자와 예비신랑·신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찰스테일러는 신규오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웨딩홀 대표와 예비 신랑,신부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 웨딩 트렌드에 맞춘 예복·촬영복 전문 맞춤정장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울산에서 주목받는 맞춤정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브랜드를 이끄는 김진철 대표는 14년 경력의 웨딩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웨딩 촬영부터
교권침해 사태가 해마다 심화되면서 수십 년간 교단을 지켜온 베테랑 교사들이 잇따라 떠나고 있다. 교권 회복과 현장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6년간 울산에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명예퇴직한 국공립 초등학교 교사는 총 428명이었다.2019년 57명이었던 명예퇴직자는 2020년 66명, 2021년 76명으로 꾸준히 늘다가 2022년 68명으로 잠시 주춤했다. 이후 2023년 70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91명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울산에서 수도요금 체납으로 단수 처분을 받은 가구가 최근 4년 사이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요금 인상 이후 체납액도 매년 20% 가까이 늘어나면서 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울산시민연대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수도요금 체납으로 단수된 가구는 188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39가구, 2022년 121가구, 2023년 136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4년 만에 382% 늘어났다. 단수 가구 수는 200가구에 근접했다. 수도요금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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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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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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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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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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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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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익 6889억...전년비 8.4%↓
LG전자가 미국 관세 부담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은 8.4%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5.5%, 영업이익 7.7% 각각 증가했다.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와 전기차 시장 침체라는 외부 악재 속에서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선방하며 시장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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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버티컬 AI 적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접견에 참석해 “AI가 산업 현장과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네이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력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확장을 가속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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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뚜루마뚜루 사용하세요”...드리미 Z10 Station 무선 청소기 피씨디렉트
직장인에게 주말은 그 어떤 금은보화보다 소중하다. 늦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주말 아침, 달콤한 늦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는데, 이놈의 집구석은 왜 매번 나를 현실로 소환하는 걸까? 방바닥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머리카락 한 올, 알 수 없는 먼지, 내가 어제 먹은 과자 부스러기까지! 청소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유선 청소기는 선 정리하는 것도 귀찮다. 그렇다고 흡입력이 약한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자니, 답답하기만 하다. 푸념이 절로 나오는 순간,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청소기가 나타났다. 바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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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질환자 연간 6만2000명↑···0.2%는 병명도 모름
2023년 한해 국내에서 6만2000여명이 희귀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발간된 질병관리청의 2023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그해 6만2420명의 희귀질환자가 발생했다.신규 희귀질환자는 2022년에 1년 전보다 1.7% 줄었으나, 2023년에는 13.6% 늘었다.이는 '다낭성 신장, 보통염색체우성',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 등 42개 질환이 2023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새로 지정된 영향이라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2023년 신규 희귀질환자 중 유병인구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