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213시간 동안 1만4천여 헥타르의 산림을 삼키며 전국적인 재난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울진은 절망에 머무르지 않았다. 3년이 흐른 지금, 울진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산불 대응체계를 갖춘‘재난 극복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울진군은 대형 산불을 겪은 이후 단순한 재난 복구를 넘어, 미래형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무인 드론스테이션 구축, 1350억 원 규모의 국립 동해안
충남 아산시의 SNS 채널이 젊은 감각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이로써 시민과 가장 먼저 만나는 디지털 소통 창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아산시 홍보담당관실 SNS홍보팀이 운영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은 올해 들어 콘텐츠 조회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의 경우, 올해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는 약 8만 회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평균 2만6000회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천안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지역 경제를 뒷받침할 인구가 꾸준히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지역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실제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 14일 기준 총인구가 70만29명으로 집계돼 시 승격 62년만에 11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형 도시'로 우뚝 섰다.천안시의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재투자 등 '천안형 정책의 선순환 구조'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1,080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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