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0조원 규모의 유럽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LG전자는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분류된다. 유럽 가전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이 크다.
과잉 생산된 쌀 매입의 근거 규정이 담긴 양곡관리법과 특정 농수산물의 연평균 가격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 시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안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 17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포함됐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설치 △정부관리양곡종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통해 도내 주요 49개 하천의 79.7%가 ‘좋은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6.7% 대비 3.0%포인트 개선된 수치다.조사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내 하천 49곳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함께 매월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하천생활환경기준 목표 수질 달성도 ▲연평균 수질 변화 추이 ▲Q-GIS를 활용한 수계별 오염도 분석 ▲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통해 도내 주요 49개 하천의 79.7%가 ‘좋은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6.7% 대비 3.0%p 개선된 수치다.조사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내 하천 49곳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함께 매월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 하천생활환경기준 목표 수질 달성도 ▲ 연평균 수질 변화 추이 ▲ Q-GIS를 활용한 수계별 오염도 분석 ▲ 최근 10년간 수질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홍수, 태풍,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연중 반복되는 양상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25년 5월 15일 기준, 올해만 총 34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10만4788헥타르로 198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폭우 피해 역시 심각하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1회 발생했던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는 2024년 한 해에만 16차례 발생했고 올해 7월에도 3차례나 관측됐다. 자연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을 앞세워 판매 채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순하리 판매 채널이 2만3천여 개를 돌파해 지난해 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판매 지역도 26개 주에서 48개 주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판매망을 넓혔다. 그 결과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역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 임치를 활용하는“2025 중소기업 기술자료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기술 임치란 기업의 핵심 기술자료를 믿을 수 있는 제3의 기관이 보관해 기술 유출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진흥원은 2016년부터 농어업협력재단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총 281건, 연평균 35건의 보관을 지원했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전년도의 경우 11월에 예산이
충청남도 전역에서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본격적인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공급량이 이전 같은기간 대비 34.6%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신축 아파트 희소가치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충남 아파트 입주물량은 2025~2028년 동안 4만 927가구로 이전 4년의 절반 좀 넘는 65.4%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공급량도 1만 5,600여 가구에서 1만 가구 수준으로 축소된다.시군별로 살펴보면 천안·아산·서산 등 북부권과 서해안 산
수도권에 향후 5년간 신규주택 135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전격 발표됐다. 7일 정부는 치솟는 집값과 전세난으로 불안정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주택 공급 방안을 내놓았다.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된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호의 신규 주택을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의 연평균 공급 실적과 비교했을 때 1.7배에 달하는
최근 5년간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울산 지역 산단에서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일어났다. 1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110건이다. 사망자 93명, 부상자는 80명으로 인명 피해는 173명에 달했다. 이 중 울산미포산단은 5년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 산단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고, 온산국가산단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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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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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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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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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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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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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셀론텍·다이나믹디자인 "유상증자, 위기 아닌 도약 위한 정비"
이브이첨단소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가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몇차례 이어지며 신고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에 관해 로아앤코그룹 관계자는 15일 "자본시장법 상 공시·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당연한 행정 절차로 받아드리고 있으며, 회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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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5년 화랑훈련…시민 안전·안보태세 점검
대전시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5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연계 작전계획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훈련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 대응과 피해 복구, 전시 전환 상황 대처 등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됐다.특히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한 핵 및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한 ‘사후관리 훈련’이 진행되며, 피해평가·대피·제염·의료지원·복구재건의 5단계 과정을 실제처럼 전개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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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소규모 점포 창업 청년 지원' 도담길 점포 20개 활기
빈 점포가 많아 스산하던 성남시 중원구 모란 중심 상권 뒤편에 최근 1년 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 20개가 들어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이다.성남시는 '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19~39세의 젊은이들에게 사업화 자금 3000만원, 창업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해 이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전했다.해당 구역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로 시는 '청년의 도전을 담은길', '야무지고 탐스러운 가게들이 모인 길'이라는 의미로 '도담길'이라 이름지었다.도담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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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문 의원 "교육청 통학버스 중단, 청소년 무료버스와 별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5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교육청의 동지역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 연관이 없다"며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의 취지와 신뢰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강 의원은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는 이미 2023년 말에 결정된 사안으로, 이후 시행된 2025년 8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는 시점 자체가 다르다"며, "두 정책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연동해 해석한다면 정책 본래의 목적과 도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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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면폐기물매립장 공청회 무산
충남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추진 중인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공청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천안에코파크는 15일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지역문화센터에서 ‘천안시 수남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었으나, 반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1시간여 만에 중단을 선언했다.시행사인 ㈜천안에코파크는 이 자리에서 2023년 기준 전국 38개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매립 잔량은 2000만여 ㎥로 연한이 6.5년에 불과해 이와 관련한 기반시설 조성이 필수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