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공동 주최로 지난 주말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진행됐다.행사기간 동안 '제주의 딸' 가수 양지은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와 금1돈을 증정하는 금고에 담긴 황금돼지도니 등 각종 참여 이벤트가 펼쳐졌다.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향토음식점, 시식코너, 제주
제주시는 애월읍 어음1리사무소에서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28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일상 속 다양한 고충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편의 서비스다.이날 상담실에는 법무사 등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농정 관련, ▲생활법률, ▲지적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했다.이번 상담
제주시 애월읍 상가·어음리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 관광개발 사업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한동수 의원은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부지 가운데 4필지 9021㎡는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한화호텔앤리조트는 농지 4필지에 대해 2006년 4월 골프장 개발을 위해 농지 전용 허가를 받았지만, 골프장을 조성하지 않으면서 2009년 3월 전용 허가가 취소됐다”며 “특히, 한화 측은 2필지 6000㎡는 2008년 농지를 취
양돈악취 개선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막대한 혈세만 투입되는 양돈악취가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김완근 제주시장도 “양돈악취 관련해서 도의원 시절에도 지속적인 요구를 해왔지만 15년이 지난 시장으로 와서 보니까 달라진 게 거의 없다”고 말했다.양경호 의원은 23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주시 안전교통위생국·청정환경국·도시건설국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제주시 악취 민원 현황을 보면 ▲ 2025년 8월 현재 △애월읍 508건 △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14일 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4℃ 높았고, 강수일수는 20일로 평년의 2배에 달했다. 지난 11일 기준 평균기온도 평년 대비 5.5℃, 전년 대비 3.9℃ 높으며, 강수량 역시 전년보다 16.1㎜ 많아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일찍 정식한 조생종 브로콜리는 꽃봉오리에서 검은무늬병, 잎에서는 검은썩음병 피해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상권 일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제주시는 하귀1리 상권을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하귀1리 골목형상점가’는 하귀일초등학교와 하귀휴먼시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68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앞서 제주시는 올해 함덕4구 상점가, 전농로 벚꽃상점가, 광양시장 상점가, 졸락코지 상점가, 용
애월포레스트 관광개발 사업자가 서울에 법인을 두면서 지역인재 고용과 상생 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애월포레스트는 애월읍 상가리 일대 125만㎡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 사업이다.사업자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는 한화호텔&리조트 62%, 이지스운용자산 18%, 한화투자증권 10%, IBK투자증권 10%로 구성된 법인이다. 현재 서울에 법인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전 단계에서 법인을 제주로 옮기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금융기관에 투자금 예치, 주민 수용
문대림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제주시 애월읍 레드향 재배 농가를 방문,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에 대해 조속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문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부 농가는 열과 피해율이 심각해 레드향 재배를 포기하거나 품종을 전환하는 중이다.최근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잦아지면서 제주지역 레드향 열과 피해는 급증했다. 레드향 열과 피해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지역은 42.8%, 대
올해 제주시 애월읍이 읍 승격 45주년을 맞이한다.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애월읍은 수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마을을 아끼고 이웃을 돌보며 살아온 주민들이 있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이들이 애월읍을 지금의 모습으로 이끌어 왔다. 이러한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월읍은 ‘제31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선정된 수상자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도내 2곳에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주도 디지털 트윈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상수도 누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해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35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시범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사라1소블록과 애월읍 고성리 고성소블록 등 2개 지역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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