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강릉의 극심한 물 부족 사태로 안정적인 물 공급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경남 양산시의회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절수설비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했다. 11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최순희 양산시의원은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양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최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가뭄이 잦아지고 있다”며
울산 중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한파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버스승강장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따뜻한 겨울나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025년 혹한기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기획사업인 ‘기후위기 극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
19시간전
부평구는 지난 8일 부개동 371번지 군용철로 구간에서 ‘군용철로 주변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오랜 시간 방치돼 있던 부개1동 군용철로 777m 구간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휴게쉼터 조성, 수목 식재, 포토존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이번 사업으로 애물단지였던 군용철로는 주민 휴식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목제데크 산책로와 연결계단 등을 설치해 지역 단절을 해소했고, 초화정원․기차모형 토피어리 포토존 조성․경관조명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진도군은 엘피지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거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임회면 봉상마을에서 진행한 엘피지 배관망 구축 공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철거한 기름보일러 중 사용기간이 짧고 상태가 양호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에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진도군의 이번 지원은 난방비 걱정이 큰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기부금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말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과학자 시계탑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2026 고향사랑기금사업안 선정 ’ 안건을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누적된 20억원 중 7억원을 들여 엑스포 한빛탑 앞에 홀로그램, 야간조명 등의 기능을 갖춘 과학자 시계탑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그러나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고향사랑기금 활용 목적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
진주시가 관내 주요 도로의 사고위험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진주시는 주요 거점 교차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주민의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7곳의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에 착수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충무공동 갈전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지난 4월에 준공해 통학 시간대의 교통혼잡 완화를 이끌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곡면 광석삼거리는 11월 준공, 사봉면 사봉삼거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또한 ▲강남동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마련을 위해 ‘서귀포 치유의 숲’ 일원에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산불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나 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초기 확산을 억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휴양시설과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다.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수관수막타워 3기 △60톤 규모 물탱크 △기계실 △엔진펌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은 기계실 내 엔진펌프 가동을 통해 수관수막타워로 공급되며, 타워는 높이
홍성경찰서는 25일, 야간 시간대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경찰청, 홍성경찰서, 충남도청, ㈜에스라이팅과 협업하여 트랙터 등 농기계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일반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폭이 넓어 후방에서 접근하는 운전자가 농기계를 늦게 발견할 경우 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의 후방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다.뒷바퀴 조명등은 트랙터 후미 쪽에 설치해 야간ㆍ새벽 시간대 뒤따르는 차량에 농기계
충남 홍성경찰서는 25일, 야간 시간대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경찰청, 홍성경찰서, 충남도청, ㈜에스라이팅과 협업하여 트랙터 등 농기계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폭이 넓어 후방에서 접근하는 운전자가 농기계를 늦게 발견할 경우 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의 후방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뒷바퀴 조명등은 트랙터 후미 쪽에 설치해 야간ㆍ새벽 시간대 뒤따르는 차량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시가 주관한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기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2022년 1기에 이어 2기까지 선정되면서 앞으로 5년간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1년 9월24일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권역별로 설치하는 기관이다. 울산과학대는 가치 기반의 정책 수립 및 이행의 전략적 전문화, 가치 기반의 온실가스 정보 데이터 및 디지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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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낚시어선 등 관내어선 안전점검 강화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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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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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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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선물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 모나드서 서비스 시작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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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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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아부다비 금융서비스 승인 획득
UAE가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서비스 허가를 받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9일 보도했다.서클은 ADGM 금융서비스 규제청으로부터 금융서비스 허가를 획득하며, 아부다비 내 국제 금융센터에서 머니 서비스 제공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사이다 자파르를 중동·아프리카 총괄로 임명하고 지역 전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서클 공동 창업자이자 CEO 제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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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에이전틱 AI 재단 띄운다...오픈AI·앤트로픽·블록 등 참여
·리눅스재단이 AI 에이전트 표준화를 위한 새로운 그룹 에이전틱 AI 재단'을 출범시켰다고 테크크런치가 9일 보도했다.AAIF에는 오픈AI, 앤트로픽, 블록이 참여하며, AWS, 블룸버그, 클라우드플레어, 구글 등도 협력한다. 오픈AI 엔지니어 닉 쿠퍼는 “프로토콜은 AI 시스템 간 공통 언어로, 하나의 기업이 독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앤트로픽은 MCP를 기증해 AI 모델과 다양한 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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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마두기리 하드포크 적용…33% 성능 향상 목표
폴리곤이 최신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마두기리 하드포크’를 적용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이번 하드포크는 네트워크 처리량을 33% 증가시키고, 블록 합의 시간도 2초에서 1초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폴리곤 코어 개발자 크리샹 샤는 이번 업데이트가 푸사카 이더리움 개선 제안을 지원하며, 복잡한 수학 연산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트랜잭션 유형이 추가되면서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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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규제 당국, 기존 은행 암호화폐 거래 중개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OCC에 따르면 은행이 리스크 없는 중개자로서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금융 시장 중개 구조와 유사한 방식이다.이번 결정은 고객들이 비규제 또는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플랫폼이 아닌, 전통 은행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CC는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하려면 법적 적합성을 확인하고 운영, 규정 준수, 시장 리스크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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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62% 감소…TVL도 하락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둔화되면서 수수료와 TVL이 감소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이더리움 네트워크 30일 수수료는 6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트론, 솔라나, 하이퍼EVM 등은 약 22% 하락했다. 반면, 베이스는 108%, 폴리곤은 81% 증가하며 레이어2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최근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롤업 효율성을 개선해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텔레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