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최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심화하는 것을 경계하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이 신청사 건립과 관련, “2019년 시민이 주도한 공론화위원회에서 숙의 과정을 거처 결정된 만큼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설계 공모와 심사위원 선정 등 추진 과정도 국토부 지침에 따르고, 대구시는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며 “추진 과정 전반을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6.3 대통령선거를 일주일여 남겨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전국구 선거 최대 캐스팅 보트이자 표밭인 수도권 민심을 사로잡는데 주력했다.아울러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별다른 일정을 치르지 않은 채 공약 최종 정리와 남은 3차 TV토론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특히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거듭 선을 그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고수하는 모습이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낸 경기도를 다시 방문해 수도권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경기 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25일 1차 시한을 넘기면서 불발됐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1강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대선 막바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김 후보는 단일화 의지를 유지하며 “계속 한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고수하며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6·3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이름이 포함돼 단일화 ‘1차 데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대신 부정선거 주장을 공통분모로 둔 이재명·황교안 후보와 단일화하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생각이 맞는 사람이라면 단일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부정선거에 대해 의견이 비슷했던 김문수·황교안·이재명 세 후보는 단일화해도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 후보는 선거 공정성을 의심한 공통의 이력이 있다. 이분들이 단일화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김문수 후보 측의 접촉 여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후보는 두 사람의 단일화를 "내란 단일화"로 규정하며, 극우 성향 세력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아류이고, 국민의힘은 내란 행위에 선을 긋기는커녕 계엄 해제와 탄핵에도 반대하며, 내란수괴 복귀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밀려났을 뿐 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 법안과 관련해 “개별 의원들의 개별적 입법 제안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이나 제 입장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 있는 한 대안학교에서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비법조인·비법률가들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인 23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 후보는 이에 대해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354만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교체 숫자는 최근 나흘째 3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SKT는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어제 31만명이 교체했고,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누적 18만7000명이 받았다"고 말했다. SKT는 구성원 현장 지원으로 유심 교체 속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직원 4900여명이 유심 교체 관련 업무에 참여했다. 22일 기준으로 유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관람한 것과 관련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유세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자연인이라면서 선을 긋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앞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SK텔레콤이 이번주 중 모든 유심 교체 예약자 교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통화상세기록 유출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17일 SKT는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누적 840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자는 153만명이다. SKT는 모든 예약자에게 안내 문자 발송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16일에는 33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지금 추세라면 이번주 내로 모든 교체 예약을 흡수할 수 있다. SKT는 오는 19일 예약자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봤다. 김희섭 SKT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된 울산 산업계는 공급망 차단보다 더 큰 위협인 유가 급등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지역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당장 울산으로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S-OIL은 홍해를 통한 대체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도 비중동 수입선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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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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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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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서울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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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및 공동선언식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7일, 원강수 위원장을 비롯한 본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공모 선정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각 주체가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위원장인 원강수 시장과 관계 전문가 15명이 본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실천하고 경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