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당국은 2일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25.7.22일부터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되어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화 등 불법사금융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고 서민·취약계층 채무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 중이다.이에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범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사람 살리는 금융”의 일환으로, 국민들께서 대부업법상 개선된 제도 및 절차를 인지하고 쉽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 2개월간 많이 문의하신 사항을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안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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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29일 울산 중부경찰서 서도현 경위가 헌혈의 집 성남동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아 헌혈의 집을 찾은 서 경위는 혈장성분 헌혈에 참여하며 600회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헌혈 500회를 달성한 후 4년 만이다. 울산에서 헌혈 600회를 달성한 것은 네 번째다. 서 경위는 대학 시절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33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서도현 경위는 “처음에는 주삿바늘이 두려웠지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돌봐온 70대 할머니가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제맹순 할머니를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이르렀다. 이후 같은 달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할머니는 뇌사 판정을 받아 폐장, 간장, 안구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 안산시 내에는 총 110개의 학교가 소재해 있다. 초등학교가 54개
강화군은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지난 18일에는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대상에서 벗어나 일상 속 향유의 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국가유산 보존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역 정체성과 공공성을 살리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문화유산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누구나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 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또 행렬, 입항재현으로 문을 연 축제, 마당놀이까지 더해 전통 살리고 멋과 흥 살려마포구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장이 헌혈 50회를 달성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유공 금장을 수상했다.금장 전수식은 최근 강원도혈액원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는 이 의장의 꾸준한 헌혈 활동과 나눔의 철학을 되새기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종석 의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약속”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이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의장은 단순히 개인적인 헌혈에 그치지 않고,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늘 16일 퇴임과 함께 여수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30년간 공직에 몸담은 행정 전문가인 명 부지사는 여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 상황을 해결할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명 부지사는 인터뷰에서 "현재 여수가 국가산단 위기를 비롯해 경제, 관광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출마 각오를 묻는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오라동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친환경 오라동으로 거듭나고 있다.지구를 살리는 것을 거대 담론이 아니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주목받고 있는 것.오라업사이클링축제는 공한지와 야산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목재에 색을 입혀 꽃을 피운 화분과 편안한 쉼을 주는 의자로 다시 태어났고, 폐플라스틱과 빈 병은 무드등과 장식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안산시는 최근 학령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교육환경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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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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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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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드라마 장악"…김혜은, '정차란' 한 컷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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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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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만 유튜버 납치·폭행한 일당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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