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4월 3일 전라남도, 순천시와 함께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이번 협의체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 부과, 중국의 기술력 강화와 저가 공세, 국내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양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순천시,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정치권 등 지역 사회가 폭넓게 함께한다.협의체는 박창환 전라남도
2025년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초고령화 사회는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령인구의 증가를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일하는 데 지장이 없는 한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현행 60세로 되어 있는 법률상의 정년은 철 지난 규제와 다를 바 없다. 예전과 달리 요즘 60대는 집에서 마냥 쉬기에는 너무도 건강하다. 정부도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역 불교계와 소통에 나섰다.전석광 의장을 비롯해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죽림정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화합과 나눔을 위한 지역 불교계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전석광 의장은 “대덕구의회는 이해와 존중을 통해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불교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대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정책 구상을 내놓고,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노동계와의 연대를 공식화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며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법적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사이의 간극을 “생계의 절벽”이라고 표현하며, 준비되지 않은 퇴직이 은퇴자들을 빈곤으로 내모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외국인 혐오가 일상화되는 한국 사회 이제 우리 사회에서 외국인 혐오는 낯설지 않다. 저개발국에서 온 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사회의 경계에 놓인 이들이 주된 대상이다. 극우 집회에서는 중국인에 대한 적대적 발언이 공개적으로 오가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 창은 외국인을 향한 혐오 표현으로 가득하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을 많은 이들이 ‘그럴 수도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데 있다. 외국인은 한국 사회가 익숙하게 여기는 말투나 행동 방식에 능숙하지 않다. 생김새와 문화가 다르고, 언어 능력이나 사회적 자원도
국민의힘이 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과 정년 연장, 계속 고용제 도입을 골자로 한 노동시장 개혁 정책을 17일 발표했다. 앞서 제시한 ‘4.5일 근무제’에 이어 세대 공존형 일자리 구조 마련을 위한 연속된 정책 행보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짓는 사회가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번 개혁안에서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임금 총액은 유지하면서도 초임자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아 풀어낸다.도는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50년, 100년 미래를 위한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 과제’로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선공약 과제들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심화, 기후변화와 산업·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찾아냈다.발굴 과제를 보면, 먼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울산 지역 중고생과 주민, 공단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반기문 전 총장은 강연에서 “기후 변화 문제는 정부나 기업의 책임을 넘어, 개인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갈 중대한 과제”라며 기후 변화가 초래할 위기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지역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지난 11일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한광 류제안 무궁화 작가가 함께한 가운데, 청사 앞마당에 무궁화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끈기와 인내, 희망과 영원성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통해 국민통합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북구청은 청사로비에서 ‘무궁화나라,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무궁화 작품 10점을 전시해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향후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무궁
의령교육지원청은 4월 9일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환경교육특구 지정 현판식을 개최하였다.현판식을 시작으로 의령교육지원청은 「함께 키워가는 환경 사랑, 의령 공유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안에서 지역의 지리적・산업적 특색 및 관내 관계기관을 연계한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학교별 환경교육 특색과제 운영을 위해 생태전환교육 선도학교 6교를 지정하여 탄소중립 실천 수업을 지원하고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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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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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천 구월초에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인천 지역의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이오상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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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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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중대본부장, 대구 북구 산불현장 방문…"총력 대응"
29일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28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2분께 발생한 산불 대응을 위해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장비·인력을 집중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건조한 기상상황과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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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격 추진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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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출, 내란 잔당과 내란 2인자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된 것을 두고 "내란 잔당과 내란 2인자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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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필복동 종이 공장서 작업 인부 2명 사망…"맨홀 작업 중 쓰러져"
휴일에 제지공장 설비 청소를 하던 공장 직원과 용역회사 직원 등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오전 9시 4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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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허용?...정부 결정 임박
구글이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을 요청한 것과 관련한 정부 입장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한국 정부에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에 대한 해외 반출을 요청한 지 3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5000대 1 축적 지도를 해외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사안에 대해 1차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는 정부가 이전과 다른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구글은 2007년과 2016년에도 이번과 같은 요청을 했지만, 당시 정부는 안보 문제를 이유로 불허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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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대선후보라면 대법원 판결에 따라야
국민은 범죄자 원치 않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0:2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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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20년간 누적 1만 9천여 개 문화 교육 프로그램 실행…2,100억여 원 후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