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0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방어동 도시재생 빈집 정비형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구 방어동 120-5 일원 4만382.3㎡ 규모 부지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25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공동주택 등 총 52채의 빈집을 철거해 세대 융합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방어진마루’와 마을 쉼터, 공영 주차장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전하2동 도시재생
영등포구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곳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곳으로 구성됐다.특히 나대지 3곳은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부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발표한 2025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순성면 갈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성면 갈산지구 선정은 앞서 신평면 거산지구와 초대·남산지구가 이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 번째 선정된 사례로, 당진시의 지속적인 농촌 환경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내 무분별하게 들어선 축사, 폐가, 빈집, 폐창고 등의 유휴·저활용 시설을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
영천시의회는 지난 29일 의원 연구 단체인 「영천시 청년정주화 개선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 위원인 김종욱 의원과 김선태·김상호·배수예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 성수영 교수는 청년 인구 감소 실태를 분석하고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체류형 청년문화공간 확충 △빈집 리모델링 주거 지원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순성면 갈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 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유휴 시설 정비 및 주민 생활공간 개선이 추진된다.   순성면 갈산지구는 당진시 내 세 번째로 선정된 사업지로, 앞서 신평면 거산지구와 초대·남산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폐가, 빈집 등 유휴 시설을 정비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당진시는 순성면 일대의 축사 밀집으로 인한
최근 울산이 곧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미 작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섰고, 울산 역시 고령 인구 비중이 17.1%에 이르렀다. 산업화의 상징으로 불리던 도시 울산이 ‘늙어가는 도시’의 대열에 들어섰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을 준다.동시에 울산에서는 청년 유출, 교육 인프라 부족, 산업 구조의 변화가 맞물리며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언론은 울산의 빈집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 활용되지 못한 주거 공간과 도시의 공백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청년·신혼
영천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의원 연구 단체인 영천시 청년정주화 개선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김종욱 연구회 대표 위원과 김선태·김상호·배수예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성수영 교수는 청년 인구 감소 실태를 분석하고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과 체류형 청년문화공간 확충, 빈집 리모델링 주거 지원,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용역 결과를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가 급증하는 빈집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중간 점검에 나섰다. 연구회는 최근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경상북도 빈집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북형 빈집 활용 모델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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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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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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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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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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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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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CEO 서밋' 개회...李대통령·트럼프 "전환시대 해법 찾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이 29일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열었다.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국내 기업인으로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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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 IFC 계약금 2000억 미반환…모든 법적 조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의 최종 판정에도 불구하고 브룩필드자산운용이 IFC 인수 계약금 2000억 원을 반환하지 않자, 모든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2025년 10월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 원 전액 반환과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이행 조치나 공식 입장 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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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기간 결혼식 최민희 딸, SNS엔 '작년 결혼'… 野 "수금 세리머니였냐"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딸 결혼식을 열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딸이 소셜미디어상에선 결혼 날짜를 이보다 1년 이상 앞선 '지난해 8월'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번 결혼식은 수금 세리머니였느냐"며 피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2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최 의원 딸은 자신의 페이스북 정보 입력란에 ‘2024년 8월 14일부터 결혼’으로 표기해 뒀다. 이 계정에는 지난해 9월 촬영한 웨딩 화보 사진도 함께 올렸. 다만 공개였던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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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CEO 서밋서 ‘연대’와 ‘AI 협력’ 강조…“혼문처럼 함께 미래를 열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미래 전략으로 ‘연대’와 ‘디지털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연설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개최한 정상급 비즈니스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주요 경제인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APEC의 핵심 가치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APEC이 추구해야 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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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에 갇힌 외로운 선비의 새로운 꿈
지역마다 문학관이나 작가 생가 또는 기념비가 한두 곳은 있다. 대부분 지역 출신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하지만 문학 기념물이 있어도 찾는 발걸음이 없고, 무관심하다면 건립하고 기록하는 의미가 있을까. 지난 시대 작가들은 한국사회의 현실과 인간의 삶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