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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안티모니 미국 수출에 본격 돌입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t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용 안티모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됐고, 내달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반도체 제조업·군사 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 솔더 합금 △잠수함용 밸러스트 제조용 합금 등 미국 내 주요 방산
LS마린솔루션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과 방위산업 등 전략 인프라 분야에서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30여 년간 국제 해저통신망 구축을 수행하며 고도화된 해저 시공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이러한 기술 기반을 토대로 해저 전력망, 해상풍력,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복합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MRO 역량을 선보인다.MADEX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이번이 14회째 개최다. 대한항공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기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과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부스에는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저피탐 무인 편대기 △AI 소형 협동형 전투 무인기 △중고도무인기 △UH-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지역 국방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지원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19개사, 연장 3개사 등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수는 전국 최다인 144개 사로 늘어났다.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 과제 발굴, 기술개발, 경영지원 등을 본격화하고, 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환영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첨단 국방 기술을 갖춘 유망기업들로, 이들이 국방시장에서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게 됐다.천안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에스엠테크는 그동안 아산 둔포에 본사와 제1사업장, 천안 성환에 제2사업장으로 분산 운영했으나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을 토대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 성환읍 율금리 일원 부지 2만 166㎡에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을 경남의 주요공약으로 내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 조선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에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우주항공청 청사 조기 완공, MRO 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고 과학영재학교 설립에도 나서겠다고 공약했다.또한 창원 자유무역지역 분양전환 제도 도입을 통한 기업 투자 안정성 확보, 동대구∼창원 고속철 건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 등을 내세웠다.아울러
현재 한국이 먹고 사는 것은 IT, 한류, 방산 덕분이다. 이 세 업종 모두 DJ 때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분야다. IT와 한류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터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방산도 DJ 시절 발전의 기초를 닦았다. DJ는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방을 산업적 관점에서 접근, ‘방위산업’을 태동시킨 인물이었다. DJ는 한국 민주화의 상징일뿐 아니라 탁월한 ‘경세가’였던 것이다. 이후 이렇다 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전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조짐이다. 일단 지구 온난화로 기후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의 경북지역 22개 시군별 공약을 19일 발표했다.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 서남권은 첨단산업과 미래형 산업구조 대전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구미는 KTX구미산단역 신설, 구미 국가산단 미래 방위산업 벨트 구축, 이차전지 구미 상생 일자리, 구미 5공단 활성화·6공단 조기 조성 등이 담겨있다.상주·문경은 중부철도 문경~김천간 조기착공, 농업 바이오 클러스터 건립, 농산물 유통센터, 동서횡단철도 조기확정, 농촌소멸 극복, 문경~김천간 중부내륙철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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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정나무는 숲속에서 혼자는 살 수 없어새를 불러 모아영토를 나눠주고즐겁게 노래 불러줄 예쁜 집 짓게 하지틈과 틈 사이사이 햇살이 스며들면키가 쑥쑥 빗물과 눈의 습격 두렵지 않아숲속의 초록 나라는어울려서 행복한 나라 2006년 《나래시조》 신인상시집 『눈물』 『사막을 건너온 달처럼』현대시조 100인선 『한번 더 스쳐갔다』동시조집 『여우가 사는 나라에』2024년 올해의 좋은 시조집상중앙시조 학생백일장 우수교사 교육부장관상한국동시조 문학상 수상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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