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이 택배 최저 물량 보장과 수수료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인부천지역본부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부평우체국 앞에서 ‘6월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전북 시민단체들이 주도해 진행한 사회대개혁 우선과제 설문조사에서 '12·3 내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1위를 차지했다. 전북개헌운동본부,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여농 전북연합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사회대개혁 우선과제 선정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들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윤석열 전 대
충북지역 장애인 활동지원 단체가 열악한 처우 실태를 지적하며 제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요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충북지회는 2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즉각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과 권익보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총 39일간 도내 활동지원사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처한 심각한 노동 현실과 열악한 처우 실태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장애인
10시간전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시민분향소 기습 철거에 항의하면서 시청에 난입한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관계자 A씨 등 2명에게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 자체를 면소해주는 판결이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이자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낸 A씨 등은 2023년 9월 청주시청 앞에서 분향소 기습철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다.15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권 대표가 17일 대구 수성구 생명평화나눔의 집 강연장을 찾아 대선을 함께 치른 당원 등을 격려한다.또 진보 3당과 민주노총 산별노조 등이 함께 한 사회대전환연대회의 대선 대구선대위와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는 이번 대선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독립적 노동자 진보 정치의 전망을 함께 세우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이 사측의 성과급 삭감에 항의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10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이날 제주 본사를 시작으로 야근거부와 집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조정우 분회장은 "오늘 18시 제주를 시작으로 야근거부 및 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네오플은 2024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인 1조378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9824억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회사는 신규개발 성과급을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고
충북시민단체가 9일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강제추방 단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운동본부·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충주 소재 제조업 사업장에서 용역업체 소속 미등록 이주노동자 25명이 양주출입국에 의해 무더기 강제 단속됐다”며 “그 과정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떨어져 죽고, 척추가 부러지고, 발목이 절단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의 자유, 노동권을 박탈하는 강제노동제도와 착취제
“‘전환배치’는 무의미합니다. 수백 명의 지역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잃습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2일 기업회생절차 이후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홈플러스 천안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폐점 매장 저지 투쟁’에 나서면서 이 같이 밝혔다.마트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전체 126개 점포 중 36개가 폐점 예정이다. 충남에서 천안점과 신방점, 세종시 조치원점 등 3곳은 폐점 통보를 받았다.실제로 홈플러스는 지난달 천안점과 천안신방점, 인근 세종의 조치원점까
15시간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전국 임대매장 중 임대인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점포에 무더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에서는 감만점, 장림점, 센텀시티점 등 3곳에 대해 임차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일 센텀시티점이 기자회견 이후 계약 연장이 됐지만 감만점과 장림점은 여전히 폐점을 예고한 상황이다.이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직원들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7일 오전 부산 남구청 앞에서 홈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의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 복귀에 반대하며 조합원 총투표와 집회를 예고했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19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피켓팅 시위를 실시하고, 오는 27일 정식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지난 15일 인도·스페인 등 해외 신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 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로 최인혁 전 COO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최 전 COO는 2021년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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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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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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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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