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양주의 한 찜질방에서 LPG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에서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구급·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찜질방 이용객 등 1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상, 16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찜질방 내 숯가마 쪽에서 LPG가 폭발한 것으로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범죄 혐의로 구금돼 있던 64명을 무더기 송환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정작 구출이 필요한, 울부짖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은 놔두고 현지에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들부터 전세기를 동원해 데려왔다는 것이다.이에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 보호 마저 정쟁의 도구로 일삼고 있다며 "그 공갈을 멈추라"고 야당의 공세를 받아쳤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벼랑 끝 청년들을 외면하고 피의자부터 송환한 정부 대응은 '국민 안전 포기'"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
17일 오전 10시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화재로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도 화상을 입은 4명은 인근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11시5분께 화염이 보이지 않아 배관 냉각 중이며, 11시6분께 가스 측정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불이 난
SK텔레콤·KT·롯데카드 등에서 고객 정보 유출·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막대한 개인 금융·신용 정보를 보유한 은행권도 보안 점검과 강화에 나섰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이들 기업 사고에서 드러난 취약점과 관련해 보안 시스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해킹 등에 사용된 인터넷주소, 바이러스, 공격 유형을 미리 탐지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전수 조사 결과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우리은행 역시 최근 SK텔레콤·롯데카드 등에서 확인된
둔기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인 20대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충북 음성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카자흐스탄 국적인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0시 7분쯤 음성군 생극면의 한 빌라 지상 주차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구속된 A씨 등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B씨 등이 거주하는 빌라 근처를 지나다가 이들을 밖으로 불러냈고, B씨와 그의 동료가 망치와 쇠파이프를 들고나오면서 몸싸움이 시작된
충북 음성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성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명절 기간 인구 밀집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대비해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소방서는 소방차 3대를 동원해 차량 방송을 통한 경각심 고취와 소방차 통행로 장애물 이동 조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주요 훈련 내용은 △불시 출동 훈련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 불법 주정차 단속 △긴급차량 통행로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등이다.장현백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대응 골든타
정부의 캄보디아 국제범죄 피해자가 아닌 범죄 피의자 우선 송환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캄보디아 내 강력범죄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송환쇼를 벌였다고 맹비난했다.반면 민주당은 캄보디아 국제범죄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청개구리 비난'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라고 받아쳤다.정부는 1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금 중인 범죄 사건 피의자 64명을 전세기를 동원해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송환자
올해 추석 명절은 하루만 연차 내면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모처럼 행복한 여유를 즐기려는 느슨한 보안의식을 틈타 전세계 해커들의 공격이 급증하는 '해킹위험기간' 이기도 하다.최근 사이버 위협은 '추석 선물 무료배송'이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같은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을 넘어 첨단 AI까지 동원해 한층 교묘해지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 클릭을 유도해 원격 제어 앱을 설치시키고, 스마트폰 내 금융 정보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째로 탈취하는 '계정 탈취형' 범죄가 대표적이다. 탈취된 계정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충북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1일 충주소방서와 함께 자유시장과 무학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좁고 밀집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김보겸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과 노후된 시설 등으로 인해 화재에 특히 취약한 지역”이라며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연계 호주 창의작품전’을 교내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11월3일부터 진행되는 호주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의 사전 활동으로, 각 반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학과와 호주를 연결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경영회계과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의 환율 변동이 물가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산업구조와 고용시장 현황을 조사했다. 또 다른 팀은 K-POP과 호주 음악산업을 비교하며 저작권 문제와 공연산업의 경제 효과를 소개했다.경영관리과는 호주 서식 생물 조사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에 컨테이너 정기 화물선이 본격 운항을 시작했으나, 화물선 운항의 경제성을 놓고 여전히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개별 상품의 수출과 수입 과정에서 비용은 절감되더라도, 화물선 운항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보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물동량 확보가 가능하겠냐는 것이다.2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 칭다오 화물선 국제항로 운영과 관련해 "사업이 잘못될 경우 비용은 도민 혈세로 나가게 된다"며 물동량 확보에 대
충북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기업 ‘씨유충주예성여고점’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운영하는 업체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씨유충주예성여고점은 충주시 호암토성길7-8에 위치하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씨유충주예성여고점은 단순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창업과 자립을 위해 창업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 CS교육, 창업실무 교육을 수료하며 창업을 준비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