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공천룰이 당원권 강화에 맞춰지면서 내년 충북지역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반대로 비례대표를 비롯한 지방의원들의 공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던 지역위원장들의 입김은 급감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당무위원회, 28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인1표'로 맞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를 개정한다. 당헌은 중앙위, 당규는 당무위에서 결정된다.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권리당원 100%로 변경하고, 경선 후보자가 5인 이상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전개발사업’ 출자 예산 109억2200만원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추진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성 부재를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탐사 지역은 동해가 아니라 서해·남해”라며 반발했다.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에서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국제에너지기구 자료에 따르면 2030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가스 수요가 급락한다”며
여야 출마예정자들의 관심이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룰과 관련한 중앙당 당헌·당규 개정에 집중되고 있다. 공천룰 변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중심의 지방의원 공천, 국민의힘은 단체장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개정안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 대 1 미만'에서 `1인 1표제'로 바꾸고, 각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가 결정해 온 기초·광
문진석과 문자 대화 노출되며 논란…金, 수보회의 불참대통령실 "인사 개입 없었다"…청탁 가능성엔 선 그어국힘, 문자논란 문진석·김남국·강훈식·김현지 고발 예고민주 “인사 청탁 한 게 아니다” 사태 확산 경계 분위기'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탁은 아니다”며 사태가 확산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내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했다.교수·전직 단체장·시민사회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밀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책·조
더불어민주당은 4일 필리버스터 남용을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회법 개정안인 이른바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는 원래 소수 의견을 지키는 장치”라며 “지금 국회에서는 당리당략을 앞세워 국회를 멈춰 세우고 협상을 위한 정치 기술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개혁 법안을 막겠다고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로 볼모를 잡는
3일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12.3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이날 서울중앙지법이 “법정에서 충분한 공방을 거친 후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과 내란몰이를 멈추라는 국민의 명령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대대적 반격을 예고했다. 반면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이번 사안이 검찰·사법 작동 체계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며 향후 사법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평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사법부 구성원조차 조 대법원의 리더십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원노조가 실시한 법원장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응답자의 78%가 ‘대법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이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최근 사법부가 보인 해이한 판단과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 운영으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미 충분한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유병호 감사위원의 이른바 '세상은 요지경' 노래 틀기 및 엿 선물과 관련, "막말과 기행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감사원을 윤석열 정권의 '도우미'로 전락시킨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일련의 막말과 기행으로 감사원의 자정 노력을 방해하고 조직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감사원 운영쇄신 태스크포스를 향해선 "유 위원의 막말과 '표적 감사', '정권 수호 감사'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공수처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 취소 신청 사건을 승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승소했다는 기쁜 소식, 4000억원을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인 성과와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을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전현희 최고위원도 "배상금 0원이라는 기적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정부 당국과 실무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론스타 측의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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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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