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을 조정하는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체감온도 기반 건설 현장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외부 작업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체감온도 측정기는 현장에 비치하거나 관리자가 직접 측정하며, 2시간마다 측정해 전광판이나 메시지로 작업자들에게 실시간 공
해양수산부가 제주신항 건설에 따른 적극적 피해 보상과 환경피해 저감 대책을 제시, 강력 반발하고 있는 어민·해녀들과 타협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해수부는 지난 4일 제주신항 건설 전략환경평가서 초안과 주민 요구 사항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피해보상 대책이다.해수부는 어민·해녀들에 대해 법적·행정적 보상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요구하는 추가 방식을 검토해 최대한 수용하고, 공사 과정에서의 어업 및 소음 피해도 영향조사를 실시해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보상 대책은 별도의 설명회를 열고, 밝힐 예정
“서울은 대출로는 못 사요. 대출 한도 6억 원이 생겼지만, 정작 서울에선 ‘살 수 있는’ 집이 없더라고요.”최근 김포 고촌의 한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실수요자 이모 씨는 서울 진입을 포기하고 김포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한다.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은 대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오히려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지를 더욱 좁혀놓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가 주택에 대한 ‘무늬만 완화’인 셈이다. 이로 인해 서울 인접의 중저가 신축 단지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
포항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 높은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건축 인허가 절차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법령 정비와 협의부서 및 협의기관 간 소통 체계 개선, 건축 관련 주요 규정 정비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건축인허가 매뉴얼 마련과 시 홈페이지 공개 △직무교육을 통한 직원 전문성 강화 △협의 업무 처리 방법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긴급 화재 안전대책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대책은 최근 부산광역시 노후 아파트 화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 안전 확보를 위해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및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전기·가스·건축 분야 관계기관과의 합동 안전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소방관서장은 관리사무소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입주민 대피 유도 및 피난
청도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번 대책은 여름 휴가철 동안 급격히 늘어난 인파와 기온 상승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청도소방서는 관내 400여 개의 다중이용시설, 숙박업소, 레저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 및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청도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은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기온이 높아 화
울산 산업의 핵심 축인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구조적 불황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업계는 사업 재편, 비핵심 사업 매각, 수익성 높은 분야로의 투자 재배치 등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은 거의 없다. 특히 울산, 대산, 여수 등 핵심 석유화학 거점에 대한 위기 대응 지역 지정이 지연되면서, 석유화학 산업 위기가 지역 경제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울산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침체에 빠졌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 효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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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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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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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3000만원 후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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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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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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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주간 이용자 46만명 증가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효과로 주간 이용자 수 증가를 보였다. 증가폭은 배달앱 중 가장 컸다.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7월 셋째 주 약 101만명에서 7월 넷째 주 약 147만명으로 4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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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메론킥', 글로벌 시장 공략 고삐
농심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을 북미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초도 물량 4만 박스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 규모다.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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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김건희 여사 "저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하는 16가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 섰다. 전직 영부인으로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된 것이다. 포토라인 앞에 선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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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식혀줄 신명나는 마당극축제
무더운 여름밤을 전통의 멋과 흥으로 시원하게 달래줄 마당극 축제가 열린다. 도내 실버극단과 전국 유명 전문극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전통극의 진수를 선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마당극축제’를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구성된다.첫 무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도내 유일의 실버극단인 ‘비바청춘극단’이 마당극 '뺑파전'을 공연한다.'뺑파전'은 심봉사와 뺑덕이, 황봉사 간의 해학적인 이야기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