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일 7호선 신중동역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다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열고 시민들과 생활 밀착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GTX-B 환기구 공사 대책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지원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GTX-B 환기구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은 현장 안전 문제, 재산권 침해, 상가 접근성 저하, 소음·진동·분진 등 건강상 위험, 교통 혼잡 등 장기 공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
겨울 성수기를 맞은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판장 일대에서 주말마다 심각한 통행난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사선 주차 방식이 차량 정체와 보행 혼잡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인회와 어촌계 간 의견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찾은 정자활어직판장 앞 도로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차 공간을 찾으려는 차량으로 일찌감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직판장 정문 앞 폭 6~7m 남짓한 도로는 낚시객 차량, 횟감을 실은 어업인 차량, 노점 상인들의 적재 차량 등이 뒤섞이면서 교행이 쉽지 않았다. 차량이 한 대 멈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들어갔다. 파업은 아니지만 정차 시간을 더 확보하고 규정 외 업무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열차 지연과 혼잡이 예상된다고 공사는 밝혔다.준법운행 첫날, 큰 혼란 없지만 지연 발생노조 “규정 준수일 뿐”…공사 “사실상 태업”출근 시간대 주요 역에서는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길어지고 정차 시간이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일부 노선에서는 정차 시간이 30초에서 50초까지 증가했으며, 2호
파주시는 시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섬 및 횡단보도 앞 기기 즉시 견인 시행 ▲견인료 인상 ▲주차구역 설치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한국공항공사는 오늘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1층 전면도로에 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승용차·예약택시 전용 승차존’을 신설해 운영한다.김포공항 국내선 1층 버스정류장 구간은 그간 승용차와 예약택시의 무단 정차로 인해 버스 이중 정차, 교통 혼잡, 보행 안전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2번부터 15번까지의 버스정류장을 폐쇄하고 해당구간을 승용차·예약택시 전용 승차존으로 조성했다.승용차와 예약택시가 구내도로 진입 시 전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일본의 도시·교통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유덱과 AI 영상분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씨이랩의 AI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를 통해 일본 주요 철도역 내 혼잡 상황을 AI 기술로 분석하는 실증 운영 및 현지 맞춤형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로, 일본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 목표다.유덱은 일본 도시 설계 및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다양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 철도, 도로 등 공공 교통 I
관광객 3명이 사망하는 등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우도 렌터카 승합차 돌진 사고와 관련, 렌터카 운행 허용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교통 혼잡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에 전세버스와 렌터카 운행을 제한했다.다만, 2018년에는 교통약자가 동승한 렌터카는 운행을 허용했다.그런데 우도 상인·주민들이 관광객 감소와 경기 위축을 호소하자, 도는 지난 8월 1일부터 16인승 이하 렌터카·전세버스, 저공해 렌터카 운행을 8년 만에 허용했다.사고 승합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우도에 중형 전세버스와 전기 렌터카 운행을 허용했지만, 그 이면에는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김기환 의원은 20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우도에 불법 전동카트 운행에 이어 일반차량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상 운송하는 불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8월 우도 내 자동차 운행제한이 완화된 이후, 교통량 증가와 혼잡, 사고가 빈발해졌으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영업과 전기 3륜차 안전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 건설국 담당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와 ‘의왕-광주 고속도로’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번 정담회는 두 노선이 성남시 분당 생활권과 밀접히 연결돼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 사항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안 의원은 “두 도로 사업은 내·외부 교통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현로·구미동 일대 혼잡 심화, 소음·환경 문제, 생활권 단절 우려 등 주민들이 제기하는 현실적 문제가 많다”라며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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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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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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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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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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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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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분기 부진 속 1월 재상승 가능성…K33 애널리스트 분석
4분기 비트코인이 뉴욕증시 S&P 500 지수 대비 26%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연말연시 반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리서치 기업 K33의 벳레 룬데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정해진 할당 목표를 가진 펀드 매니저들이 연말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연말 거래일과 내년 1월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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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 주당 1천원 배당 예고…56년 연속 배당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악화 속에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일홀딩스는 70원 상향된 금액이며, 한일시멘트는 전년과 동일하다.이번 배당 결정은 시멘트 업계가 겪고 있는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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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울브리히트에 이어…트럼프, 사무라이 월렛 개발자 사면 검토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익명성 암호화폐 지갑 사무라이 월렛 공동창업자 키온 로드리게스를 사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무라이 월렛 관련 질문에 "그것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사면 요구가 있다고 언급하자 이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사무라이 월렛 공동 창립자 키온 로드리게스와 윌리엄 로너건 힐은 무허가 송금 사업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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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 리플레이 공개…2025년 게임 기록 한눈에
미국 게임사 밸브가 연말을 맞아 스팀 사용자의 2025년 게임 기록을 결산하는 '스팀 리플레이 2025'를 공개했다.1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리플레이는 2025년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플레이한 게임 수, 달성한 업적, 최장 연속 플레이 기록 등을 보여준다. 또한 장르별 플레이 비중, 스팀 덱 사용 여부, 신작·구작 게임 비율까지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월별 플레이 기록과 게임별 플레이 시간 비율도 포함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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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솔라나 속도 따라가지 않는 이유…찰스 호스킨슨의 관점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솔라나와의 속도 경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16일 블록체인 대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라이브스트림에서 "왜 카르다노가 솔라나 수준의 초고속 거래 처리 속도를 우선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실제로 솔라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중 하나로, 이론적으로 초당 6만5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는 1500~4000TPS 수준을 기록하며, 이는 카르다노를 포함한 많은 주요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