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폭염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폭염’에 국한된 피해예방 범위를 ‘한파’까지 확대함으로써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명을 ‘충청남도 폭염·한파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폭염 및 한파에 대한 대응체계, 종합대책 수립, 민감 대상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기상청의 폭염·한파 특보 발령 시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이장·통장,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상 특보 대응 기준을 재정립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의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주요 대책으로는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점검 활동 강화, 119종합상황실 수신보고대 확대 운영, 풍수해관리시스템 및 4개 소방서 풍수해 상황실 운영 등이다.제주소방본부는 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개인 정보를 유출해 교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전날 울산 교사들이 국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명의로 발송된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 메시지를 수신한 것이 확인됐다”며 “교사들은 해당 정당에 연락처 제공 등을 동의한 적이 없기에 교사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분명하다. 이는 정당에 의한 교사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는 점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최근 시국선언 권유 이메일 발송과 관련된 일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태도
울산 일부 교사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육특보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교사 A씨는 이날 ‘02’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 한 통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문자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링크를 누르시면 ○○○님의 임명장을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 후원금 링크와 함께 임명장을 휴대전화나 PC에 저장할 수 있으며 6월2일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다. 링크를 누르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 대응하고자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전남도는 오는 9월30일까지 ‘2025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폭염 특보 발령 시점이 7월에서 6월로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종합계획의 핵심은 기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는 데 있다.폭염 대응 태스크포스에 홍보·행사 관리반을 추가해 분야별 전담 기능을 보강했다. 지난해 고흥에서 효과를 본 드론 순찰을
광주 남구는 집중호우와 무더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남구는 28일 “기상청에서 오는 6월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은 위험 징후와 기상 특보 발효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시 대비 체계로,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실제 남구는 각종
충북·세종지역 교사 수십명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명의의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내 교사 20여 명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김문수 후보 이름의 교육특보 온라인 임명장을 받았다.세종지역 현직 교사 20여명도 전날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전달된 메시지에는 “‘○○○님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교사뿐 아니라 인권운동가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까지 포함해 불특정 다수에게 ‘대선 캠프 특보 임명장’을 문자로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에 이어 정치적 조롱, 조직적 유출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당은 공식 사과와 함께 관련자 해촉 조치에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다수의 교원들은 지난 20일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를 받았다. 발신 번호는 국민의힘 대표번호였으며, 메시지에는 "중앙선대위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이번에도 당사자의 동의 없는 대선후보 '특보' 임명장이 남발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현직 교사를 특보에 임명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1일 현직 교사에게 보내 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명의의 임명장 사례를 공개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전교조는 "오늘 일부 선거 캠프에서 현직 교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교육 자문’ 명목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교사들에게는 헌법상 정치기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현실인데, 정당 가입, 정치 활
속초시는 여름철 폭염과 혹서기에 대비해 노숙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집중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과 폭염일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거리 노숙인, 고령자,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에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점부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특히, △거리 순찰 강화 △응급구호 물품 제공과 임시숙소·귀향 여비 지원 △도시락 지원 및 무료 급식 연계 등 노숙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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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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