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4일밝혔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사업에만 사용된다.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 체계로, 녹색채권 발행 시 필수 준수 항목이다.지원사업 참여 기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하
제주특별자치도가 항만 지역 내 재난 대응을 전담할 새로운 의용소방대를 공식 출범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에서 항만남성의용소방대 및 항만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기존 제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는 20개대 600명 규모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항만의용소방대 신설로 22개대 660명 체계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재난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신설된 항만의용소방대는 항만 인근 주민과 현장 종사자들로 구성된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항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가 서울분원에서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정식 개시를 앞둔 서비스의 완성도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KLIMS는 단순한 정보 저장 시스템이 아니라, 한약 실험데이터를 정제·구조화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국가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다. 한의약 분야에서 그동안 개인 연구자·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실험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모으고,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의약진흥원 측은 이를 “한약 연구의 출발점을 데이터로
남원시가 추진 중인 남원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통과했다.이번 결과는 남원이 지닌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시민과 국내외 도예인이 함께 구축해 온 창작 생태계가 공공 미술관 체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시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까지 확보해 행정적 검증과 국비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도자전시관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기관·사업별로 분절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사업 간 연계와 전문 인력 간 협력으로 학생 중심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의성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학교 행정실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에 이어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유관업무 담당자인 부장선생님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와 확산을 돕기 위하
KT가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 이번 데이터는 이동 목적과 수단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체계로, 교통정책부터 도시계획까지 행정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항공·기차·고속버스·지하철·버스·차량·도보 등 8종 이동수단을 통신 기반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데이터다. 지난해 공개된 '이동목적 데이터'와 결합해 이
고양특례시가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재도약을, 노년에게는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연계형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일자리 정책 분야 평가에서도 인정됐다. 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3년 연속 장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일자리
물마루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 'Weave Your Horizon, Share the Story'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전통 공예의 미감을 현대 생활로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을 분명히 하고, 채널 전반의 표현 방식을 한 체계로 정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새 BI는 수평선 모티프와 직물의 결을 핵심 언어로 삼아 설계됐다. 로고·색상·서체 운용 원칙을 단일 규칙으로 통합해 해석의 편차를 낮추고, 가독성과 대비를 일관되게 확보하도록 했다. 한글·영문 병기 기준과 표기 톤
충북 단양군이 올겨울 자연재난으로 인한 교통 두절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입체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눈이 온 뒤 치우는 ‘사후 대응’을 넘어 기상 예보 단계부터 움직이는 ‘선 제설·후 통행’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최근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관리 방향을 △철저한 사전 대비 △신속한 제설·제빙 △선 제설 후 통행 등 3대 목표로
포천도시공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시설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업장별 환경과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안전점검 체계로 진행되었으며,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 점검과 사전 정비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폭설 및 혹한기 대비 제설도구·제설장비의 작동상태 점검, 상습 결빙구역 및 동파취약 구역에 대한 사전 확인 및 보수, 난방설비·배수시설·옥외 이동 동선의 안전상태 점검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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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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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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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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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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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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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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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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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황금 콤비’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게임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오후 10시 결승에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손발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우승을 다툰다.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첫 게임을 6-1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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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새만금 기본계획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이 명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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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이 명확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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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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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대출금리 산정 시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이 13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은행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70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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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6년 국가예산 6383억원 확보…전년 대비 9.9% '껑충'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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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5년 확보액 5807억 원보다 576억 원 증가한 규모로,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도 예산 확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국가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1000만 원, 정읍시 직접사업 4139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