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 속의 섬인 우도면 오봉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2020년 귀덕1리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그동안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주민 중심의 마을만들기 정책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국비 16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79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77가구 노후주택
루프탑의 인기는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여전히 인기다. 용도도 정원이나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전시공간 등으로 다양하다. 얼마 전 강릉의 수영장이 있는 루프탑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정말이지 기가 막혔다. 마치 “수 천 번의 키스보다도 달콤하고 모스카토 와인보다도 부드럽다”는 커피 칸타타의 가사처럼 말이다.도심에서 멀리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위치의 루프탑 카페라도 가보면 보면 어떨까. 도심의 지붕 위, 햇살 가득한 루프탑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소음은 자연
청도군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만원주택사업’을 7일부터 25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도만원주택사업’은 지역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현재 4세대가 사업 진행 중에 있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 단열, 지붕 부엌 화장실, 주택 내 외부 마감 등이며, 1세대당 최대 40백만원, 6세대에 대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성당과 내덕동 주교좌 성당, 옛 사제관을 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도는 천주교 청주교구를 대표하면서 한국 근현대 천주교 건축의 특징과 변화과정을 잘 보여주는 두 성당을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유산으로 활용하고자 도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했다.서운동 성당은 1963년 북문로 본당에서 이전해 건립됐다. 당시 성당 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삼각형 지붕, 오각형 전면 창, 제단 뒤쪽의 종탑 등 독창적인 구조를 갖췄다.1961년 지어진 내덕동 주교좌 성당과 옛 사제관은 미국 가
고용노동부 충남 보령지청은 지난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붕공사 추락 사고 위험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발령기간 동안 지붕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락재해 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이는 지난 2024년 이후 지역내 지붕작업 현장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총 8건의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의 일환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지붕작업을 실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감독은 지붕 작업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4층에서 지난 16일 열린 2025 제4회 아트코리아국제미술대전 개막식 및 공모 시상식에서 오수진 작가가 사진 부문 아트코리아방송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오수진 작가의 작품은 제주의 성읍민속마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 속 풍경을 담아낸 사진으로,제주의 자연과 전통이 만들어낸 순백의 겨울 장면을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게 포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작품 속에는 눈 덮인 돌담과 초가 지붕, 그리고 붉은 점퍼를 입은 인물이 등장하며, 멀리 서 있는 차량까지 포함해 겨울의 정적과 제주의 원형이
2주전
강화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오면서 많은 유적과 유물을 남기면서 보전해야 할 국가 유산이 즐비하다.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인 1232년 수도를 강화로 옮겼다. 39년간 몽골의 침략에 맞선 고려의 도읍이었다. 일제강점기보다 더 긴 세월 고려 궁궐이 있던 곳이다.그래서 강화에는 고려의 다양한 국보급 문화유산이 많다. 개성 만월대를 본떠 지은 고려궁지를 비롯해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이규보 묘 등 고려 유산이 밀집된 지역이다. 강화에서 출토된 국보급 48점을 포함해 고려
의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의성군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전체의 40%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채움단계 이상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 역량을 갖춘 마을 중심으로 공모에 나선 것이 특징
진도군은 지난 7일, 의신면 만길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노후 주택 개보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정비, 담장 정비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자문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충북 괴산군은 불정면 추산리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 공모사업이다.군은 2029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보수,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환경과 담장 정비 등 실질적인 생활·위생 인프라를 개선하고 맞춤형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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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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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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