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무더위쉼터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구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거점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 야간 연장 운영을 시행한다.이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주민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을 폭염특보 시 3시간 연장한다.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연장 운영은 주택가 경로당 중 희망하는 10개소를 시범 운영한 뒤, 각 경로당과 협의를 거쳐 점진적으
“밤에 더워서 잠도 안올 정도지만 무더위쉼터는 해 지면 닫으니까 그냥 선풍기로 버텨야지.”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노후 주택가 인근에서 노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었다. 동네 주민인 박문수씨는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집에 있기보다는 이웃들과 함께 근처 무더위쉼터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져도 계속 더워서 동네 노인들끼리 밤에 무더위쉼터를 가려고 했지만 저녁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길래 그냥 집에서 더위를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예산군산림조합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산림조합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일상 회복 및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의 재기와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아울러 산림조합은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임운규 조합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직접 나서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 지원도 적극 이어가고 있다.주택가 인근은 물론 임도와 산림 피해지역까지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연일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4일 기
충남 예산군산림조합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일상 회복 및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의 재기와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림조합은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임운규 조합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직접 나서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 지원도 적극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 인근은 물론 임도와 산림 피해지역까지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연일 전력을 다하고 있
기초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적인 덕목이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마주치는 대표적인 기초질서 위반 행위다.밤늦은 시각, 주택가 골목을 울리는 고성방가와 음주소란, 식당에서 계산 없이 유유히 사라지는 무전취식, 전봇대나 집 문 앞에 아무렇게나 붙은 불법 광고물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등은 모두 우리가 도심 곳곳에서 흔히 마주하는 풍경
충남 금산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무단방치차량 신고를 당부했다.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을 발견하면 금산군청 건설교통과 차량관리팀에 신고하면 되며 군은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도로에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는 차량 등이며 군은 단속반을 구성해 이면도로, 주택가 등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무단 방치된 차량은 자진해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로 견인 후 자진 처리 명령을 거쳐
제주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삼도일동 공영주차장이 지난 2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유료화 이후 낮 시간대 이용 차량이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이 곳은 종전 무료로 운영할 때는 이용 차량이 적지 않았다. 낮 시간대에는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을 찾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다.그러나 유료로 전환된 후에는 이용 차량이 확연히 줄었다. 23일 점심시간대에도 주차된 차량이 단 1대도 없는 텅빈 모습이었다. 반면 인근 골목길은 한줄 주차차량들이 빼곡히 세워져 있었다.유료로 운영되
함평군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함평군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반 9개 반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함평군 보건소는 함평읍을 포함한 9개 읍·면 전역에 연무·분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휴대용 방역기를 활용해 주택가·강변·축사·방역 취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맨홀과 빗물받이에 대한 일제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지난 6월에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3년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도로변,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하수맨홀과 빗물받이로, 이 가운데 이상 여부가 발견된 구간은 즉시 준설 및 청소 작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하였다.이어지는 7월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하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하수시설에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범행 전 여러 차례 교제폭력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었지만, 경찰의 보호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 거리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우체국 집배원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지만,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피해자와 과거 교제했던 20대 남성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유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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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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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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