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열렸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 고아읍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특히 초서에 능해 ‘해동초성’으로 불리며 우리 서예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이번 대전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주최했으며 지난 8월 추진위원회를 거쳐, 9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올해 대전에는 총 1170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성균관대 4학년 장민성 학생에게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