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의 극성수기를 맞은 최근 제주 해안가 곳곳에 해파리 떼가 출몰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해안가에 출몰한 해파리 떼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특히 수면 위에서 바라봤을 때 마치 '푸른색 곰팡이'가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의 해파리 떼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놀라움을 갖게 한다.푸른색의 이 해파리 떼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 해안가를 비롯해 함덕해수욕장과 김녕해수욕장 주변 등에서도 발견됐다. 지난 23일에는 표선해수욕장에서 모래사장까지 해파리 떼가 나와 한
제주시 조천읍 김제주 씨의 스마트폰에 알림이 울렸다."최근 강우로 감귤원 주변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검은점무늬병 발생 가능성이 경계단계입니다"'제주DA' 앱이 보내온 경고에 즉시 감귤원으로 향했다.인공지능은 검은점무늬병 초기 감염 징후를 감지하고 3일 내 방제 필요성을 알렸다. 앱은 현재 날씨에 가장 효과적인 방제 약제와 도내 판매 여부 등 정보를 제공했다. 김씨가 방제작업을 마친 후 "3구역 방제 완료"라고 말하자, 앱이 자동으로 영농일지에 기록했다.같은 날 오후, 제주감귤협동조합 박미래 실장은 '제주DA 플랫폼'으로 지역
제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복사열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동지역에는 연삼로,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7대의 살수차가 오전·오후 2회 정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가 살수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읍면지역의 경우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조천읍, 구좌읍 등에 총 5대의 살수차량을 배치해 주요 도로 및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폭염특보 발효
조천읍은 지난 27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신촌포구, 신흥 연안 방파제 등 관내 주요 연안 구역에 대해 순찰을 실시했다.이날 순찰에서는 신촌포구 내 다이빙 등 위험구역 내 무분별한 입수 행위 자제, 신흥 방파제 인근 스노클링 레저 활동객 안전 예찰,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시설물 점검 및 현장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김성수 조천읍장은 “최근 비지정 구역에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 계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로 이사를 온 한 이주민이 차고지 증명제 때문에 주소를 이전하기 위한 전입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제도의 역효과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제주시 조천읍 지역의 한 마을에 이사를 왔다는 윤모씨는 최근 제주시청 누리집 '제주시장에게 바란다'에 '차고지 증명의 불합리함을 해결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차고지 등록을 하고 싶어도, 이사할 집은 구조적으로 차고지를 만들기 어렵고, 거주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공영주차장과 같이 차고지를 임대할 곳이 없어 전입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그는 "사실 전입오고
제주시는 지난 14일 소통협력센터에서 ‘2025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여행상품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제주시 관내 9개 마을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마을여행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제주 관광의 흐름을 이해하는 이론 강의부터, 우리 마을 자원 찾기, 여행 동선 구성, 해설 시나리오 작성 등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지난해 우수사례로 꼽힌 애월읍 상귀리와 조천읍 와산리의
폭염특보가 종료된 제주도에 13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도 북부과 동부, 중산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잠깐씩 잠기기도 했다.특보 상황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후 7시 현재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구좌읍 김녕 73.5mm, 조천읍 대흘 68.0mm, 와산 63.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동부지역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지난달 말부터 폭염이 이어지면서 초기 가뭄현상이
제주에서 촬영된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이 관광 현장에 재현됐다.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속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우선 주요 촬영 스팟인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됐다.선흘 할머니 그림 전시회는 드라마 주인공인 연예인 아이유가 지난 6월 직접 방문하면서 화제가 됐었다.공사는 오는 8월
도내 최대 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봉쇄 사태가 하루 만에 풀렸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쓰레기 수거 차량의 반입을 저지했던 동복리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주민들이 센터 봉쇄를 자진 해제했다.동복리 주민 3명과 북촌리 주민 3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 싣고 온 종량제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 등 불연성쓰레기가 발견된 차량의 진입을 차단해왔다.지난 2일 제주시 쓰레기 수거 차량 32대 중에서 시민감시단이 검사한 2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대는 쓰레기를 비우지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갯바위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53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조천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1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 ㄱ씨는 119가 출동하기 전 자력으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운전자 ㄱ씨의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문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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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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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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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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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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