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금 체감하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보다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펼쳐진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오영훈 지사는 폐회사에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가 상징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였고, 제주포럼이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20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 그 평화는 포용과 협력으로 유지될 수 있다”며 “평화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토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평화 실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스포츠외교'를 국제 평화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제주도는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인류 평화의 공동가치 제고를 위한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의 역할'을 주제로 스포츠외교 세션을 개최했다.인류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스포츠의 힘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스포츠외교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제주가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략시장으로 삼아 잠재 관광수요를 창출하기위한 전방위 마케팅에 나섰다.2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 현지 주요 10개 여행사와 제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제주 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해 제주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알렸다.특히 넷플릭스 시리즈인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를 제주 관광 홍보부스에 입히는 등 한류 분위기 조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공직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이 맡아 진행, 제주가 가진 지리적·환경적 강점을 기반으로 한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 국내 최초 민간 해상 위성발사 성공 사례, 우주항공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에 대
6월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일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5.6포인트 상승한 92.3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4.6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수도권은 2.5p 하락한 104.6, 비수도권은 2.2p 상승한 92.5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대전, 경북, 대구 등 주요 상승 지역을 압도하며 회복세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K리그 최초로 중립석 'All-Fan Zone'을 선보인다.제주가 도입하는 'All-Fan Zone'은 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축구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K리그 규정에 따르면, 홈, 원정 팬들의 관람석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규정을 완화 협의해 K리그 최초 홈-원정 통합 응원문화를 시도하기로 했다.연고지가 대표적인 관광지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중립석 도입을 통해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함께 원정팬, 라이트팬, 여행객 등의 잠재적 구매층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보다 16.6포인트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이정환 시인은 추모사를 빌어 ‘제주에 모든 것들은 다 그대로인데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제주가 텅 비어버린 느낌’이라는 말로 그간의 고인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소회했다.우은숙 시인은 고 오승철 시인의 생태적 상상력과 존재론적 사유에 대해 깊이 있게 통찰하여 제주라는 고유의 지리적·문화적 장소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상호 존재론을 모색해 온 독특한 시인이라고 했다.그는 제주의 바람과 바다, 숨비소리와 고추잠자리, 오름과 꿩 울음 등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반추하고, 생태계와 문명의 단절, 죽음과 기억, 역사와 윤리의 경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디지털 노마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선다.제주도는 오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리퀴드폴리탄: 혁신동력을 위한 제주의 디지털노마드 허브 포지셔닝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케이션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션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노마드 흐름에 맞춰 제주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이번 세션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노마드 비자제도를 도입한 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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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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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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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중호우에 도로 3곳 차량 통제…누적 강우량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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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인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오전 7시 현재 시내 도로 3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계양지하차도 구간이다.인천에는 19일 오후 9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현재 금곡동 139㎜, 영종도 118.5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호우특보가 내려진 수도권에는 21일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