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상선 및 특수선 부문에서 꾸준히 수주를 이어가며 장기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은 내년에도 LNG선을 필두로 양호한 수주 흐름이 걔속될 것"이라며 "선박 인도 일정이 채워진 2028년을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시점을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대비 28.8%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올해 연간 수주액은 현재까지 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내 컨테이너, LNG선 수주 등 상선에서 25억 달러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전격 승인했다. 주목할 점은 이 잠수함을 누가 만들 것인가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목한 곳은 다름 아닌 ‘한화오션’이었다.한미 정상회담 직후 나온 이 같은 발표는 단순한 방위산업 협력을 넘어, 조선업계 지형도와 국제 정세까지 맞물린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유일한 ‘미국 내 조선소’ 보유 국내 기업한화오션이 낙점된 첫 번째 배경은 바로 미국 현지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화는 지난해 말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주한미군 감축 등으로 한국의 안보가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지만, 역설적으로 한국의 각종 숙원 사업 추진을 통해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동맹의 군사 역량을 키워 자체 안보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무역 등 경제 이슈와 안보를 연계해 협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지향성' 등이 한국 현 정부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 기치와 맞아 떨어지면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안보 분야의 숙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기대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요청한 가운데, 정부와 군 당국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입 수량은 4척 이상, 건조는 5000t급 이상 규모로, 완료 시점은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전망이다.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30일 국회 국방위 종합감사에서 “착수 결정이 난다고 해도 건조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핵잠수함 확보 시점을 2030년대 중반 이후로 내다봤다. 그는 “배수량은 5000t 이상이 될 것”이라며, 연료는 평화적 목적의 20% 이하 저농축 우라늄을
한국이 미국의 승인 아래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하려 하자, 중국과 일본이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놨다. 중국은 ‘원칙론’을 앞세워 “희망한다”는 표현으로 우회적 경계심을 드러냈고, 일본은 말을 아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파장이 일고 있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고 지역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반대되는 일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지만, “중국은 시종일관 지역 평화의 기둥이었다”는 말로 자신들의 입장을 부각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정상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식 선언했다.정상회담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만7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한 특별한 우방”이라며 “현재는 동맹에 준하는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카니 총리도 “한국은 캐나다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국방, 경제, 문화 전 분야 협력을 확대할 시기”라고 말했다.양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용 연료 공급을 요청하며, 원자력협정 개정과 조선·방산 협력 등 안보와 경제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핵무기 탑재가 아니라 재래식 무장을 위한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과 중국의 잠수함 추적에 한계가 있다”며 “미국이 연료를 허용하면 자체 기술로 여러 척을 건조해 동·서해 방어에 활용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처력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핵추진잠수함 외에도 민간에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나 연료전지 등 다른 기술도 차세대 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하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허용을 요청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확산 방지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는 일을 하지 그 반대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궈 대변인은 또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방어적 국방 정책과 선린 우호의 외교 정책을 수행하며, 시종일관 지역 평화와 안녕을 수호하는 튼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잠수함 분야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4689억 원 규모의 장보고-Ⅱ 잠수함 3척에 대한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주원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특별자치도-도의회 부패근절 청렴 캠페인 동행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참석자들은 ‘갑질’, ‘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27일 무순위 청약 진행
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이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오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5일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함께 최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 계약 역시 실수요층의 발길이 대거 이어진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부산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거북이에서 인사 청탁까지… 김건희 수사, 정점 향한다
1시간전
김건희 여사가 각종 공직 인사 청탁에 연루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초기 인사 전반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특검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헌법상 공식 직책이 없는 대통령 배우자가 비선 영향력을 넘어 위법 행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한 뒤, ‘매관매직’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 범위는 정치권을 넘어 외교, 경찰 등 공직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국, GPU 26만장 확보 소식에 '82학번 동기' 나경원 겨냥 "내란과 졸업"
1시간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엔비디아가 한국에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를 공급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별안간 겨냥하는 발언을 남겼다. 2일 ...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 여성회,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열어
1시간전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 여성회는 11월 1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백김치 500kg을 담가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성천 보령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회 임원진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 위원회에 5kg 5박스씩 배부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이금옥 여성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 정찰위성 5호기, 목표 궤도 정상 진입
1시간전
우리 군 정찰위성 5호기가 2일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국방부에 따르면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오후 2시 23분쯤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군은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찰위성 5호기를 탑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안군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1시간전
태안군의회가 10월 3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이번 조례는 태안군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한 종합적 제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운영을 실현하고,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며 행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조례안은 군수의 책무와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명확히 하고, 매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청렴 교육 및 홍보사업, 청렴 문화 확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