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립미술관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을 열고 있다.전시에서는 이계나,이민혜, 탁동인 등 입주작가 3명이 제주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이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 서귀본향당을 찾아 오랫동안 전해오는 신화를 탐구한 내용으로 작업을 완성했다.이민혜 작가는 자연과의 공생을 실천하며 제주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