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한창인 지난 27일, 은어잡이 체험장과 특설무대는 국경을 초월한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Catch Me If You Can’ 반두잡이 대회와 밤에 열린 글로벌 가요제는 봉화가 더 이상 지역축제에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줬다. 1등은 쿠르디스탄의 아이스 씨가, 2등은 인도의 꾸어디 씨, 3등은 캄보디아의 카스아나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지역 농특산물 세트가 경품으로 주어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강원·춘천2025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3일 모든 경기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개막 이후 일주일간 이어진 이번 축제에는 2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치며 춘천 전역을 태권도와 문화의 열기로 물들였다.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9세부터 13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순수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체급과 연령에 따라 치러진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강원·춘천2025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3일, 모든 경기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개막 이후 일주일간 이어진 이번 축제에는 2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치며 춘천 전역을 태권도와 문화의 열기로 물들였다.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9세부터 13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순수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체급과 연령에 따라 치러진 맞대결은 박진감과 집중력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노동계는 예상보다 낮게 제시된 공익위원의 심의 촉진구간에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으나, 10일로 예정된 다음 전원회의 때는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해 심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노사 간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감정만 격해지자 결국 회의를 마무리하고 추후 한차례 더 열기로 했다.전날 오후 3시 시작된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8차 수정안까지 제시하며 간격을 720
충북 제천의 2025년 여름은 두 개의 국제대회 열기로 뜨거웠다.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23개국 600여 명의 체조 선수가 제천을 방문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20개국 1500여 명의 롤러스케이팅 선수가 제천에 머물며 제천 전역을 롤러로 물들였다.「2025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주니어 대회로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시니어 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국으로 경기가 생중계되고 매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
포항시 북구청은 여름철 폭염특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에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폭염 해소를 위해 시가지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 살수차량 2대를 투입, 도로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진행했다. 북구청은 또 오광장에서 오거리를 거쳐 육거리까지의 도로와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도로 및 학산파출소에서 영일대까지의 도로에 대한 일일 3~4회 살수 작업에 나선다. 살수 작업은 폭염으로 시가지 도로의 아스팔트 열기로 인하여 한낮에는 시민들의 보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 아스팔트도로 노면에 물을
여름이 한창 무르익는 8월, 제주에서도 가장 빛나는 해변 중 하나인 표선 해수욕장이 특별한 열기로 물든다. 바로 표선면의 대표 여름축제인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올해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표선 해수욕장에서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오래도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표선 해수욕장은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와 잔잔한 바다, 그리고 길게 펼쳐진 수평선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엽서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누구
여름이 한창 무르익는 8월, 제주에서도 가장 빛나는 해변 중 하나인 표선 해수욕장이 특별한 열기로 물든다. 바로 표선면의 대표 여름축제인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올해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표선 해수욕장에서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오래도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표선 해수욕장은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와 잔잔한 바다, 그리고 길게 펼쳐진 수평선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엽서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누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폭염 대책 관련 당정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당정 실무회의는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린다. 국회에선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대표로 참석해 최근의 심각한 폭염과 관련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마침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폭염 대책 관련 회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민주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는 오는 16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돌봄에 문화를 더하다”…삼성노블카운티서 펼쳐진 가온소리 재능나눔 공연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가온소리의 음악이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린 이 공연은 문화 소외 없는 돌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피아노, 가야금, 해금, 첼로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편성한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세대를 잇는 선율이 흐르며 입주 어르신들의 눈빛을 밝게 만들었다. 음악 해설과 감성적 전개로 현장은 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공공건축 품질 향상 위한 가이드북·사례집 발간
6시간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과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은 공공건축 사전검토 절차, 검토 항목,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업 초기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은 센터가 사전검토를 마친 690건 중 우수 공공건축·건설 사업 사례를 수록해 사업 유형별 공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인애 의원 "폐지 조례, 내부 문서상 근거 사용··· 행정절차 정당성 심각히 훼손한 행위"
5시간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산하 평생교육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이미 폐지된 조례를 근거로 외국인 전용 영어캠프를 운영하면서 도민 세금이 우선적으로 사용된 사실을 밝히며 기관 운영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이인애 의원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외국인 대상 ‘국제교류캠프’ 추진 근거로 '경기영어마을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제21조가 명시하고 있으나, 해당 조례는 이미 2017년 1월 20일 폐지된 상태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실시
6시간전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읍 우계로 51에 있는 파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도360호선 월롱~광탄1 구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다.도는 앞서 4~6월 동안 지방도359호선 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첫 공급
6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