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성의 일자리 지형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행정·교육·복지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제조업 취업이 1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산업도시 울산의 여성 일자리 기반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여성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울산 지역 여성 취업자 수는 올해 하반기 기준 22만8000명으로 10년 전보다 11.7% 증가했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43.0%에서 49.1%로 6.2%p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앞
김순자, 이동화, 좌경신, 홍희숙 등 여성 서예인 4명이 마련한 세 번째 사미인전 '함께 가는 길'이 12월 6이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사민인전은 시작 당시 혼자만의 개인전도 좋지만 네 사람이 함께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지금껏 이 취지를 살려 세 번째 전시회까지 네 명의 여성 서예인으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네 명의 여성 서예인은 30여년 붓을 잡은 이래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전시, 지도, 심사 등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세 번째 思美人展은 각기 개성있는 성격과 특성, 분야
청주시의 주거 형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청주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체 가구의 약 42.7%가 1인 가구이며, 여성 1인 가구는 약 7만 9천 세대로 절반에 달한다. 특히, 봉명동‧복대동‧가경동 등 대학가와 상권이 밀집한 흥덕구 일대는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증가의 배경에는 가족 형태 다양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도심형 주택 증가가 있다. 청주시는 중장년 1인 가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비혼‧이혼‧사별을, 여성가족부는 여성 1인 가구의
울산 동구 여성새일센터는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타니베이 호텔 5층 퉁소 홀에서 여성 친화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동구 여성새일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도 동일한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여성 고용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2026년 취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자 하반기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번 하반기 간담회에는 재가노인복지센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인력 채용 시 실제 겪는 애로사항, 직무별 인력 수요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울산 소방대원들의 현장 경험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중앙정부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울산시는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공무원 제안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제안은 울산 소방본부 소속 오대석·장기관 소방관이 공동 제안한 소방호스 전개 소방차 개발이다. 대형 산불 등 지형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무거운 호스를 직접 운반해야 하는 부담과 시간 지연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실제로 올해 대형 화재 당시 험준한 지형에서 장거리 호스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떼 콘서트 시즌2‘오페라와 떠나는 인문 여행 ’라보엠’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오페라떼’는 오페라와 예술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을 지녔다. 오페라떼 시리즈는 세계 명작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작품이 담고 있는 철학·역사·문학적 맥락을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함께 풀어내는 강연형 콘서트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
울산중구새마을회가 12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반구경로식당에서 ‘2025년 따뜻한 겨울 새마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중구 12개 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첫째 날 참여자들은 배추를 절이고 김장 양념 등을 준비했다.이어서 둘째 날에는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그고, 이를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240세대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도 참여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한편, 울산중구새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49. 병아리와 꽃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