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국제 문화 연대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식민과 분단, 개발과 주변화의 경험을 공유해온 지역들을 문화의 언어로 다시 연결하겠다는 시도다. 이 실험의 출발지는 전북 군산이다. 국제 문화협력 기구 재단법인 칼라 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중구
한전KPS가 남아공전력공사를 초청해 이른바 ‘K-발전정비’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아프리카 현지시장 입지를 다졌다.남아공전력공사는 마이클 은고베니 기술 이사 등 기술진 6명을 파견해 지난 12월 7일부터 일주일간 한전KPS 나주 본사를 비롯해 정비기술센터와 발전소 정비 현장,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 등을 방문, 정비기술력과 기술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남아공전력공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최대의 국영전력회사다.한
UAE가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서비스 허가를 받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9일 보도했다.서클은 ADGM 금융서비스 규제청으로부터 금융서비스 허가를 획득하며, 아부다비 내 국제 금융센터에서 머니 서비스 제공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사이다 자파르를 중동·아프리카 총괄로 임명하고 지역 전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서클 공동 창업자이자 CEO 제레미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상대인이 ‘10명’이 뛴 이집트에 0-1로 패했다. 남아공은 지난 27일 모로코 아가디르의 아르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지난 23일 대회 첫 경기에서 앙골라를 2-1로 꺾었던 남아공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이집트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고, 앙골라와 짐바브웨가 1무1패(승
기니공화국이 지역 디지털 강국으로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25’ 유치를 통해 기니는 2013년 창설 이래 이 주요 대륙 행사를 개최한 최초의 프랑스어권 국가가 됐으며, 이로써 코나크리가 서아프리카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허브로 부상했음을 입증했다.이번 행사는 모든 기록을 경신했다. 79개국에서 7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장관 47명, 정부 대표 1552명, 기업 리더 584명, 스타트업 590개 이상이 참여했고,
경남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이집트 EDEX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5개 방산 중소기업과 함께 ‘경남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번 전시회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400여 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경남TP와 ㈜경도, ㈜성호전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카프마이크로, ㈜우리에이치큐
청주여상 창업동아리 ‘피우다’ 학생들은 지난 5일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월드비전 시에라리온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에 성금을 전달했다.기부식은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피우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제품을 기획‧제작하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다.월드비전의 시에라리온 베이직포걸스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지역의 여자아이들이 생리대 부족으로 인해 나뭇잎이나 폐매트리스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환경을 개선하고 월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EDEX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관 중앙에는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실물 유도탄이 전시된다. 최대 사거리 80~290km의 천무 1.0 유도탄 3종과 함정까지 타격 가능한 천무 2.0 대함유도탄도 소개된다.또한 2022년 이집트와 체결한 2조원 규모 K9 자주포 패키지 모형도 선보인다. 이
HD한국조선해양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P/C선 5척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750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14조4865억원 대비 2.5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다. 주요 계약 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사진척에 따라 수금된다.12월 24일 오전 11시 20분 한국거래소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 하락한
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는 4일 월드비전에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한 면 생리대와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월드비전의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은 전세계 여성 청소년의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생리대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성혁 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세계 곳곳의 친구들이 겪는 어려움에 마음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배움과 나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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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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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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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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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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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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